상황설명 

1. 어떤 공대에서 구인을 10분 조금 넘게 하고 있었음.

2. 버퍼가 너무 안와서 공대 채팅으로 "제가 아는 버퍼 부를게요." 말했고, 해당 버퍼와 같은 파티로 배치됨.

3. 그 후로 5분 정도 구인을 더 하다가, 갑자기 공대장의 "잠수타면 죽는다. 진짜."라는 채팅과 함께 레이드가 시작되었으며, 다시 보니 세트로 불렀던 버퍼가 옐로에서 그린으로 내려간 상황이였음.

4. 게임중에 버퍼랑 같이 공대 채팅으로 세트인데 그걸 왜 갈라놨냐는 식으로 찡얼댓음.

(저희 세트인데 왜 갈라요? / 제가 버프력이 더 높은데 왜 그린으로 쫓겨낫어요? 등등)

5. 공대장이 무시를 했고, 버퍼가 화나서 "에휴"라고 채팅을 쳤는데, 이때부터 말다툼이 있었음.

(??? : 지금 세트인거 갈라놨다고 에휴라고 한거임?)

6. 우리 왈, "처음부터 세트라고 불렀는데 왜 그걸 말도 없이 다른데 보내냐?", 공대장 왈 "굳이 세트라고 같은 파티에 넣어줘야 되나? 날먹이면 그냥 닥1쳐라."를 계속 반복함.

추가상황

1. 와중에 공대장 퓨딜 프레이 졸업이였는데, 일반 파티를 갑자기 배수진으로 바꾸더니 이시스 입장해서 피 54퍼센트 까고 나와서 득달같이 대정원 달려감. 손이 날먹인줄 알았음.

(??? : 그냥 배수진할게요. 이 템이면 레드가 캐리할듯.)

2. 내 세트인 버퍼는 버프력 2.07이고, 그 자리를 차지한 옐로 버퍼는 버프력 1.89였음.

3. 애초에 우리가 날먹이라고 생각했으면 처음부터 공대를 안받던지, 받았어도 그린에 배치했을 건데 세트 얘기를 하니 갑자기 "날먹은 닥1쳐라." 하는게 신기했음.

4. 레이드가 끝나고, 연공인지 자기들끼리 공대를 또 팟던데 "날먹은 닥1치는게 맞죠ㅋㅋ" 하던 공대장 세트분이 그린에서 퓨딜하고 있음. 근데 악세 마부가 13마부였음.

꼴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서버와 모험단은 밝히지 않겠음. 그냥 경기도 안양에 사는 누가 생각하는 이름이라고만 밝혀두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