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읽기 싫으신분 스크롤 맨 아래에 요약해두었습니다.)

버퍼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은 버프,보호,회복,속도,홀딩 등등 다양하지만 

가장 궁극적이고 본질적인 것은 결국 파티원의 화력 증폭입니다.

그러니 다른건 안따지고 오직 버프력만으로 평가 받고 있죠.

그래서 사실 버퍼의 룬/탈리스만 고르기는 간단합니다. 그저 화력을 어떻게 더 높여줄 것인지만 알면 되는거죠.

또한 버퍼는 사실상 딜량과는 무관하므로 쿨감이 중요합니다. 스킬을 더 자주 써서 유틸을 제공해주는 측면이 더 좋습니다.

모든 버퍼 공통으로 탈리스만 5종류 모두 해당 직업 스위칭 버프의 버프력 증가 옵션을 달고 있는데,

6%/4%/4%/2%/2%를 가지고 있습니다.

탈리스만은 두 종류만 착용할 수 있는데,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궁극적인 목적은 화력증폭이기 때문에 

6%/4%를 채택하심이 옳습니다. 즉 2%만 증폭되는 탈리스만은 살펴볼 필요조차 없는 것이죠.

6%는 반드시 채택되고, 나머지 4%옵션을 가진 두 가지 중 하나를 착용하시면 되는데,

애초에 화력증폭은 서로 같으니 차선책으로 더 좋은 유틸을 가진 탈리스만을 착용하시면 됩니다.

룬은 당연히 버퍼에겐 딜을 기대하지 않기 때문에 딜관련 옵션인 테라코타(보라색)나, 세컨드팩트(붉은색)는 피하는게 좋습니다..만

데미지가 없고 회복 기능만 있는 스킬들은 회복량증가로 옵션이 대체되어 있기 때문에 중요룬을 박고 남은 한자리는 이런 회복량을 

쓰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런데 회복스킬들의 회복량이 준수해서 더큰 회복량과 함께 쿨타임을 늘리는 세컨트 팩트(붉은색)룬은 비추입니다. 역시 스킬을 자주쓰는 쪽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덧붙여서, 회복과 동시에 타격기능도 갖춘 회복스킬들은 옵션이 회복량이 아닌 공격력 증가로 되어 있기 때문에, 사용에 주의를 요합니다. 

고대 도서관(노란색)진영의 룬 같은 경우, 딜러에겐 딜 상승할 수 있는 자리를 하나 빼앗아서 흔히 함정룬으로 불립니다만, 버퍼에게는 오히려 필요한 룬이 되었습니다. 어쨌든 닿는게 중요하니까 범위가 넓을수록 좋습니다.

그래서 버퍼는 단순히 원하는 탈리스만을 가지는 것 뿐 아니라 해당 탈리스만이 원하는 진영[반드시 서클 메이지(초록색), 수호자들(푸른색)] + [고대도서관or테라코타]를 포함해서 먹는게 중요합니다. 운빨이 너무 심하네요.

(아무튼 세컨트 팩트쪽 진영은 버퍼인 이상 절대 손댈일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1. 헤카테

흑마술의 대가는 어차피 6%라서 반드시 채택해야 하는데, 사랑의 응급조치 부가옵션도 훌륭하네요.

그럼 이제 4%인 [일어나, 춤 출 시간이야/주인 의식] 중 하나를 채택해야 하는데,

헤카테의 경우 인형 운용이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 아무래도 헥스는 가장 안쓰는 스킬이 될 것 같은데요,

그래서 헥스를 개선하는 옵션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또한 부활 회복량을 늘리는 옵션은 쓸만하나, 범위는 그렇게까지 중요하진 않네요. 

주인 의식의 매드더 빅 옵션이 회복유틸+홀딩+늘어난 무적시간 면에서 헥스에 비해선 쓸모가 있고 무엇보다 편애로 얻는 점이 매우 큽니다.

저는 주인의식을 추천합니다.

한번 더 언급합니다만, 당연히 헤카테는 인형 운용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형을 제한 시간 내 많이 쌓는게 좋습니다.

일단 데스티니 퍼펫 때문에 화력증가를 더 자주 제공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이유고, 부활같은 스킬을 쓰면서도 인형을 유지하려면 역시 하베스팅 쿨타임을 줄여서 자주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범위를 증가 시키면 아무래도 더 잘맞는 순간이 존재 하겠죠.

룬은 이 세가지를 사용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세라핌

천상의 활력소는 위와같은 이유(6%)로 설명을 생략합니다.

그랜드 세인트 크로스의 그랜드 크로스 크래쉬의 옵션도 나쁘지는 않아보입니다만

미라클 오브 썬더의 부활 옵션이 너무 사기입니다. 

헤카테는 한명씩 살리는 형태라서 결국 시체쪽으로 다가가서 쓰기 때문에 범위증가 옵션이 크게 매력적으로 작용하지 않는 반면,

세라핌의 부활은 한번밖에 사용이 안되고 그 한번에 많은 시체를 살려야 합니다. 시체가 매순간 고맙게 뭉쳐서 죽어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똑같은 범위 상승이라 해도 당연히 헤카테보다 세라핌이 메리트가 큰게 사실인데,

이건 그걸 넘어서 전범위로 바꿔줘서 너무 좋은 옵션입니다.

딜러 셋이 동시에 죽어있다면 어디에 쓰러져 있던 확정으로 파티원 전 인원을 다 살릴 수 있겠네요.

깨알로 정화의 번개도 채널링을 줄여줘서 더 좋아졌네요.(이건 길던같은데서 깔아두기로 못쓰게 되서 호불호는 생길듯 합니다.)

아무튼 부활 옵션이 너무 사기라서 미오썬을 적극 추천합니다.

룬은 헤카테와 같은 이유 입니다. 화력제공을 더 자주해줄수록 좋기때문에 위와 같은 옵션을 채택합니다.

다만 요즘 데미지 욱여넣는 방식은 수십초간의 짤딜 → 패턴파훼 →​ 짤딜 →​ 패턴파훼 순서로 가기 때문에,

쿨40초의 아리아에 쿨감룬을 착용해도 사실상 아리아 두번주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헤카테의 경우 인형을 사용하는데는 쿨타임이 없어서 많이모이면 좋고, 남는다고 하더라도 다른데 쓸 수 있어서 중요합니다.)

그렇다 하더라도 회복옵션보다는 화력증폭이 중요하기 때문에, 아리아를 채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창성에서 천공으로 거쳐가신 분들은 아리아 범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들 아실겁니다.

딜러 셋이 한곳에서 딜 넣는것이 아니라 보통 양쪽으로 흩어져서 딜하는게 일반적이고, 

요즘 몬스터들은 특히 순간이동을 잘 하는 편인데, 아리아 사용중에는 이동속도가 현저히 감소해서 범위가 좁다면 맞추기 힘들어집니다. 아리아는 아군의 화력 증폭과 동시에 적의 속깎기능도 하는 효자스킬 이므로, 아군은 물론이고 적에게도 잘 닿는게 좋습니다.

3. 세인트

세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적의 침례자를 반드시 채택하고,

나머지 라이트오브 배슬과 앱솔루트 배리어 중에서는 라이트오브 배슬이 낫겠네요.

일단 버프크루 기준으로 플래시 글로브를 그렇게 쓸일이 없고, 신성한 빛도 1인 선택의 한계성 및 요즘 패턴을 파훼하는데 큰 도움은 안될 것입니다. 생원의 공이캐속 효과가 더 좋을 듯 하네요.

사실상 3버퍼중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두 버퍼들은 기본기로 화력 추가 증폭을 하는 반면 홀리는 각성기로 화력 추가 증폭을 합니다.

다른 버퍼는 원하는 시간대에 짧은시간에 주기적으로 추가 화력을 제공하는데, 홀리의 경우 2각 버프 증폭을 끝까지 들고가야합니다.

다른 버퍼가 아리아 캔슬 등으로 인해 제공을 못해도 다음 딜타임에는 제공이 가능한데, 홀리는 한번 2각이 끊어지면 코마하기전까지는 거의 그던전 끝날때까지 다시 제공하지 못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유지하는게 중요하기때문에 특히 다른 버퍼보다 쿨감이 중요합니다.

기존 홀리는 4인파티 기준 별도의 쿨감 옵션이 없다면 무한유지가 불가능했었는데, 그렇다고 천공을 가면 태양에 비해 버프력이 감소해서 난감하고 상위레이드가 출시한다면 그 옵션마저도 적용이 안될 것이 불보듯 뻔했지만, 이번 룬 출시가 높은 버프력도 유지시켜줌과 동시에 던전 레벨제한 없이 항시 무한유지가 가능하게 해주네요. 사실상 3버퍼중 가장 수혜자로 보입니다.

(근데 사실 어디까지나 떴을때나 이야기.. 룬.탈리스만 정가 추가 시급)

홀리의 나머지 룬 한자리는 일단 디바인 플래쉬는 비추입니다. 폭발범위 5%는 그다지 쓸데가 없겠네요.

다른건 다 선택영역 5%인데 왜 이걸 폭발범위로 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아무튼 다른 두 버퍼와 다르게 예외로 

고대도서관으로 디바인 플래쉬를 쓸 일은 없겠네요.

고대도서관을 쓰신다면 회복스킬의 회복영역 증가.

테라코타를 쓰신다면 회복스킬의 회복량 증가.

이런것들 쓰시면 적당합니다. 사실 이부분은 크게 중요하진 않아서 없어도 무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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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gusgh567/221621882859 

깔끔하진 않은데 해당 주소로 가시면 버퍼 탈리스만 5가지 옵션을 전부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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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요약

1. 헤카테

탈리스만 : 흑마술의 대가 - 주인 의식

룬 : 하베스팅 쿨감/쿨감/범위

2. 세라핌

탈리스만 : 천상의 활력소 - 미라클 오브 썬더

룬 : 용맹의 아리아 쿨감/쿨감/범위

3. 세인트

탈리스만 : 기적의 침례자 - 라이트 오브 배슬

룬 : 디바인 플래쉬 쿨감/쿨감 + 회복스킬 범위or회복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