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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멘션워커] [진각성]알고 쓰면 더 재밌는 디멘션 워커 진각성 스토리 (33)

 

이계에서 디멘션 워커에게 관심 보이던 개체는 니알리만 있던게 아닙니다.

 

   

미지의 존재로 지칭되는 이 존재는 이계에서 현실로 넘어오려고 애쓰던 존재인데,
디멘션 워커가 자신의 강림에 유용하다고 판단하고 이용해먹기 위해 자신의 힘을 쓸 수 있는 양피지를 줍니다.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수많은 '무언가' 가 흘러들어 왔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그것들을 종이 위로 옮긴 후였다. 대체 내게 뭘 원하는 거지?"

 

이 양피지를 통해 이계와 연결될 수 있는 힘을 받은 디멘션 워커는 그 의도를 의심하면서도 일단 사용합니다.

 


이 미지의 존재 힘으로 사용하는게 95제 스킬, 모서리의 짐승입니다.

 

 
디멘션 워커 왼쪽 손에 양피지가 있고, 바닥에는 미지의 존재를 뜻하는 문양이 있으며, 적에게 거품모양의 미스트가 붙어있음을 통해 힘을 빌려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힘은 니알리가 빌려주는 힘이랑 다르게 쓰면 쓸수록 사용자 정신을 침식하는 부작용이 있어서, 점차 디멘션 워커의 정신을 갉아먹기 시작합니다.

싸움이 지속되면서 저 힘을 더 쓰게 되었을꺼고, 쓸때마다 깎인 멘탈에 의해 결국 이성을 지키지 못한 디멘션 워커는 미지의존재가 시키는대로 이계와 현계를 연결시켜버립니다.


니알리는 양피지를 들고있는 디멘션 워커가 뭐하는지 궁금해하다가


 

이계랑 연결된걸 보고 경악합니다.

 

 

 이윽고 정체불명의 실루엣이 지직거리다 희미해지는데, 이 실루엣은

 

 

 

두 가지 실루엣이 합쳐진 겁니다.

 

 

 

오른쪽의 실루엣은 니알리가 2각하면서 준 보석, SSTH입니다.

 

왼쪽은 진각 일러스트에서 잘라온 조형물이고, 오른쪽 보석은 2각 일러에서 잘라온 SSTH 사진입니다.

 

 

이처럼 SSTH를 조형물 속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니알리가 준 보석을 빨판있는 촉수 조형물에 보관한걸 보면, 본체는 촉수달린 생명체라는게 맞는거 같네요.)

 

 

 

  

 

왼쪽의 실루엣은 시선에 따라 니알리의 본체로 추정되는 촉수 괴물로도 보이고, 

  

 

제 시선에는 계약이 해지당한 순간의 니알리 모습으로도 보이지만, 정답을 확인할 방법은 없습니다. 

 

 

그저 니알리와 연관된 실루엣이라는 점만 추측할 수 있습니다.

  

 

 

 

 

하여튼 니알리와 니알리가 준 보석이 희미해짐은 니알리와의 계약을 끊어버렸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니알리는 계약이 해지된 반동으로 사라집니다.

 

 

이윽고 양피지가 빛을 내면서 이계와 완전하게 연결이 됩니다.

 

 

  

 

 

현실과 연결된 미지의 존재는 강림하려고 돌진하지만

  

 

새로운 아바타로 등장한 니알리의 차원포격에 공격받아 한순간 물러납니다.



 

그 틈을 타 공명하는 반지로 서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간발의 차로 탈출.

  

연결고리인 디멘션 워커가 없어짐 + 분노한 미지의 존재의 타격을 받은 이계와 현계의 혼합세계가 더이상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붕괴하면서 진각성 스킬이 마무리됩니다.

 

 

 

 

 

 

일러에서 양피지를 떨어뜨리는 장면이 있고, 현실로 돌아와서 니알리도 원래 모습으로 돌아간 것을 보면  

결국 니알리와 재계약 맺어서 미지의 존재와 연결고리를 끊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쓸데없는 참견이라고 툴툴대긴 했지만, 목숨걸고 구해줘서 그런지 니알리에 대한 디멘션 워커의 말투 역시 부드러워졌습니다.


"언젠가는 와야겠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니알리의 말이 머릿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언젠가는 그곳에 가야하는 걸까."


하지만 니알리가 아무리 소녀의 모습을 하고있어도, 결국 가치관과 개념이 인간과는 상이한 괴리.

언젠가는 이계로 가야한다는 니알리의 말을 떨떠름하게 곱씹는 디멘션 워커를 보여주며 진각성 스토리가 마무리됩니다.








배경 스토리를 모르고 그냥 써도 좋은 진각기이지만,
알고 쓰면 더 재밌습니다.

7초 남짓한 시간동안 저 스토리를 담기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걸 팁으로 써도 되나? 고민도 했습니다만

진각패시브 - 95제 스킬 - 진각기

3개의 스킬이 구성하는 하나의 스토리가 그냥 묻히는 것은 아쉽고, 
알고 쓰는 것이 플레이의 재미를 높이는 팁이 될 수 있겠다 싶어서 작성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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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1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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