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정 패치가 이루어 졌지만 여전히 존재하는 사령술사의 버그에 대해 제보합니다.  

몇 년 전, 사령술사의 리빙데드가 여메카의 1,2각 등 실시간으로 스탯 적용을 받지 못하던 스킬들과 함께 실시간으로 적용받도록 수정되었습니다.

그래서 리빙데드는 좀비가 독을 발사하기 전 선딜레이 도중에 아포가 적용되어도 노아포 기준 딜이 들어가던 것이, 이제는 리빙데드 설치 후 시전시간 도중에 아포가 적용되면 아포의 버프 스탯을 실시간으로 적용받은 딜로 들어가게 바뀌는 패치였죠.

그런데, 그 패치 후에도 전 계속 리빙데드를 아포 올라가기 전 설치하고 리빙데드 선딜 도중에 아포가 적용되었고 풀히트를 했음에도 이상하리만큼 약하게 들어가던 것을 자주 확인했습니다. 실제로 지인 홀리분과 수련의방에 들어가서 확인해도, 실시간 적용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 애매한 상황이 계속 발생했습니다. 이는 리빙데드 설치 후 아포가 올라가는 시점의 미묘한 차이에 따라 실시간 적용이 되는 시점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복불복도 아니고 아포적용이 될 때도 있고 안될 때도 있는 거죠.

그 후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잊고 살았었는데, 기회가 되어 확인해 보니 여전히 리빙데드는 제대로 실시간 스탯 적용이 안 되고 있습니다.

1.홀리님께 영축만 받고 쓴 리빙데드 딜입니다. 

2.제가 리빙데드를 설치하는 모션을 보자마자 1초 내에 홀리님이 아포를 올리신 딜입니다. 

리빙데드의 선딜레이가 3초 가까이 되기 때문에 좀비가 독을 발사할 시점에 이미 아포 적용을 받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영축만 받고 쓴 리빙데드와 딜이 놀랍도록 일치합니다.

아예 아포 적용을 못 받은 딜이 나오고 있습니다.

3.미리 아포를 써놓고 리빙데드를 쓴 딜입니다. 

제대로 아포를 적용받은 만큼 딜이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결론은, 안그래도 선딜도 길고 시전시간도 긴 리빙데드를 아포가 이미 올라가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써야 제대로 된 딜을 뽑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몬스터와 조우하고 충분히 리빙데드를 쓸만한 상황이어도, 아포가 적용되기 전에 쓰면 노아포 딜로 들어가고, 안쓰고 기다리다 막상 아포가 적용되어서 리빙데드를 쓰면 몬스터가 패턴이 나오거나 도망가 버려서 빗나가는 상황이 자주 발생합니다.

분명 실시간 적용으로 변경했다는 패치를 수 년 전에 했는데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리빙데드가 다른 스킬들처럼 실시간으로 스탯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빠른 수정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