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이러한 후딜을 캔슬 해주어야 빠른 스킬의 연계가 가능한데 이것의 중심이

로망 대시와 암월비보입니다. (암월비보는 추후에 얘기하겠습니다.)

따라서 빠르게 섬멸을 쓰고 움직일 수 있게 후딜을 줄여주는 등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지만, 문제는 타이밍을 맞춰 끊어야 합니다.

월광진혼곡, 각성기들은 캔슬 할 수 없지만, 다른 스킬들은 아직 딜이 다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캔슬이 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끊어줘야 합니다.

(이동기로 사용하기 좋은 달빛 가르기 + 로망 대시 연계)

(2) 암월비보

요원의 심장, 핵심, 요원 그 자체를 상징하는 암월 비보입니다.

그만큼 암월비보 없는 요원은 단팥 없는 찐빵입니다.

딜링도 엄청난 스킬이 쿨도 짧으며, 여러 가지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니 자세히 설명해보겠습니다.

암월비보는 총 3타의 구성으로 되어 있습니다.

무조건 첫 타를 맞춰야만 뒤에 2셋트를 더 공격할 수 있으며, 첫 타를 못 맞출 경우 스킬이 날아갑니다.

2타와 3타는 적이 엄청 멀리 떨어지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따라갑니다.

하지만 이 첫 타의 판정이 매우 좁아 많은 요원들이 암월비보를 쓰기 위해

몹 거의 바로 앞쪽 까지 가서 확정적인 첫타를 맞춰야만 2타, 3타를 썼습니다.

단, <잠행의 정수> 라는 탈리스만이 나옴으로써 요원들이 첫 타를 못 맞출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었습니다.

탈리스만 자세한 얘기는 2단계) 요원의 탈리스만 이라는 저의 전 글에서 확인 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채널링 긴 3타 공격 스킬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 번째, 강력한 딜링과 짧은 쿨입니다.

과거 95제 에픽 시절에 저의 에픽 셋팅은 억년이었음에도 잠행의 정수 탈리스만을 끼면

각성기보다 암월비보의 딜링이 가장 높을 정도로 엄청난 지속딜을 자랑합니다.

뿐만 아니라 룬을 포함하여 쿨감을 이용하면 쉴 새 없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번 100제 셋팅에서는 역작, 선택 신발, 먼동 등 쿨감 에픽이 많으므로 적절하게 섞어 주시면

요원에게는 최고의 셋팅이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사용 시 무적이라는 점입니다.

암월 비보가 엄청나게 채널링이 긴 것 같지만, 그 모션 중에는 무적이라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여러 가지 패턴들을 무적을 이용하여 무시하면서 딜을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요원이 3차 각성(진각성)을 받지 않음에도 인기가 좋은 점이 무적기가 많아

딜링하는 구조가 아주 좋은 편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세번째, 가장 중요한 스킬 선후딜 감소입니다.

팰컨 같은 경우에는 검을 던지는 자세를 취할 때 앞에 선딜이 약간 있습니다.

또한 조준 사격, 보름달 베기, 문페이즈, 섬멸 등의 스킬의 후딜을 없애고

바로 암월비보를 이어줌으로써 딜링이 뚝뚝 끊기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암월비보는 요원에게 있어선 딜 구조상 없어서는 안될 스킬입니다.

(암월비보는 요원의 스킬 연계에 정말 중요한 스킬이다.)

마지막으로 팁을 드리면 많은 요원분들이 아시곤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잠행의 정수를 먹으면, target 표시가 있을 때 첫타도 자동으로 타겟팅이 되는데

이게 캐릭터 기준으로 위에는 후한 범위가 있으나, 아래로는 범위가 의외로 좁습니다.

따라서 잠행의 정수를 먹은 후 아무리 스킬을 막 써도 맞는다지만, 너무 멀리 쓰면 맞지 않으니

되도록 몹이 캐릭터 기준으로 y축 위에 있을 때 쓰시면 더 확실하게 맞출 수 있습니다.

(Y축에 따라 다른 범위를 갖는다.)

[2] 그 외 스킬들

(1) 달빛 가르기

괜찮은 기본기이지만, 많은 분들이 찍진 않습니다. 줄 SP가 여유가 안되죠..

하지만 1이라도 찍어두면 밀어내는 기능이 아주 훌륭하기 때문에

홍옥 같은 곳에서 몹을 모으는데 아주 유용합니다.

잡몹용으로도 괜찮구요.

(2) 조준 사격

기본기 치고는 굉장히 높은 퍼센트 데미지를 갖고 있는 스킬이며,

요원이 쿨감을 셋팅하지 않는 이상 은근히 현타가 꽤 있는데, 그걸 메꿔줄 수 있는 꿀 스킬입니다.

심지어 레인저의 헤드샷과 다르게 유도기능도 있어서 약간의 y축도 몹을 향해 따라갑니다.

(3) 보름달 베기

암월비보와 같은 35제 스킬인데 영 딜링 자체는 좋지 않습니다만 잡몹용으로 훌륭한 스킬입니다.

범위도 꽤나 넓고 몹을 몰아주는데 정말 좋은 역할을 하죠

따라서 달빛 가르기와 보름달 베기를 적절하게 이용하면 요원도 홍옥 돌기 수월합니다.

보름달 베기는 바닥판정이 얼마나 좋냐면 지금은 이제 필요 없지만 안톤의 견고한 다리에서

누워있는 좀비를 이동도 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사실 필요없지만, 보름달 베기의 바닥 판정은 최고다.)

(4) 목표 사격

목표 사격은 크게 할말은 없지만, 탈리스만을 사용한다면 잡몹과 딜링을 모두 책임져주는 효자가 됩니다.

탄창이 바뀔 때 묘한 선딜이 있는데 이것도 암월비보로 캔슬 가능합니다.

(5) 블레이드 팰컨

팰컨은 다들 탈리스만으로 많이 채택 중이실겁니다. 마지막 타격이 대략 25%인데 날려먹기 일수이니까요.

하지만 다들 아시겠지만, 이 막타도 암월비보도 스킬들의 후딜을 캔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스킬을 쓰다가 팰컨의 막타를 사용해서 사용하고 있던 스킬을 캔슬 할 수 있습니다

(6) 요인 암살

1각은 염두해야할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쿨감이 10% 붙어있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1:1 스킬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46층 이상의 홍옥 같은 곳에서도 몹을 모아준 다음에 1각을 써주면 아주 좋습니다.

다수의 몹에게 타격을 줌과 동시에 쿨감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요인암살 1각도 다수의 공격 가능. 고층의 홍옥에서 쿨감도 잘 이용해주자.)

(7) 목표 포착

​ 

요원의 탈리스만 중에 스킬 process가 아예 변하는 스킬인데,

원래 스킬은 막타 직전까지 무적이 맞습니다. 따라서 이걸 이용해 여러 가지 패턴을 피할 수 있습니다.

(8) 월광진혼곡

채널링이 정말 답답한 스킬이지만, 암월비보와 로망대시로 중간에 끝낼 수 없는 스킬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타격 후 조금의 후딜은 암월비보로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스킬 자체가 무적이라 패턴을 무시하면서 딜 넣기 좋은 스킬입니다.

(9) 문페이즈

3타로 구성되어있고 언제든지 암월비보로 끊을 수 있지만, 딜이 센 대신에 y축이 조금 부실합니다.

(10) 섬멸

다른 스킬은 어느 지점에서 스킬을 캔슬해야 할지 대충 감이 와도 섬멸은 은근히 까다롭습니다.

섣불리 캔슬을 해버리면 딜이 상당히 많이 날라가기 때문이죠.

팁은 이렇게 앉은 자세를 취한 순간 이미 딜은 끝났기 때문에 바로 캔슬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앉은 자세를 하면 캔슬해도 됩니다. 섬멸한다~ 라는 대사에서 다~ 끝나자마자)

여기까지 요원의 스킬들을 한번씩 같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져봤습니다.

기존에 요원을 키우셨던 분들이라면 아는 사실들이 거의 대부분이었겠지만,

그래도 요원을 키우신 분들과 스킬들의 설명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습니다.

예전에 한번은 이런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암월비보를 어떻게 이용할지 모르겠다.”

요원을 부캐로 키우는데 모든 스킬을 다 박고, 암월비보만 3타로 친다고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거기에 저는 아, 암월비보의 이해도가 낮은채로 플레이할 수 있구나

이해하고 요원을 키우시는 분들이 요원을 더 스킬들을 이해하면 좋겠다는 취지하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

이렇게 제가 목표했던 요원 공략글을 다 써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을까요? 바쁜 와중에도 열심히 작성한다고 작성했는데

요원을 키우려고 하시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마지막글을 쓸 수 있게 힘이 되주신 디레지에 서버에 R***님 감사드립니다.

+++ 미안하다 이거 보여주려고 어그로 끌었다..

요원 결투장 실화냐?

재미는 있는데 스킬 연계 너무 어렵다.. 결투장이나 많이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