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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요원] 2단계) 요원의 탈리스만 (3)

  • 리밴 카인
  • 2020.03.23 00:08 8,246

 

 

안녕하세요. 카인 서버 요원 리밴입니다.

(리벤 아닙니다 ㅠㅠ)

저번에는 요원 기본 가이드를 설명해드렸는데요.

말씀드렸듯이 길이 너무 길어질 것을 우려하여 탈리스만은 두 번째 글로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요원의 탈리스만을 분석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시작하기 앞서, 요원 탈리스만은 그냥 잠행이랑 팰컨 아닌가? 라고 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제 생각으로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봐볼 이유가 있으며, 한번 보시고 취향에 따라 선택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바쁘신 분들을 위해 이번에는 저번 기본 가이드와 달리 아래 3줄 요약이 있습니다.


cf) 탈리스만과 룬은 마계대전을 통해 얻을 수 있고, 스킬 커스터마이징으로 던파에 출시되었습니다.

매주 목요일 입장횟수가 초기화 되고 주2회 플레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마계 대전의 공략과 탈리스만, 룬의 합성에 대해 자세히 다루지 않으니 참고해주세요.

 

 

 

 

[1] 잠행의 정수


잠행의 정수는 굳이 요원을 키우지 않아도, 하도 요원들이 잠행잠행 말을 많이 해서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일 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잠행은 죽어가던 ()퓨딜의 희망 요원의 희망줄 이었으며, 밸런스 패치였습니다.

대체 어느 정도길래 그렇게까지 요원들이 노래를 부르는지 한번 보시면 이해하실 겁니다.

 

 

 

먼저 보시면, 공격력이 6%+12% 되는 것은 더욱 말할 것도 없고 쿨타임 감소 15%까지 있습니다.

 

 

(정확한 % 증가를 위해 모든 장비를 빼고 측정, 룬도 암월비보를 제외한 다른 룬으로 장착, 정확하게 대략 18% 증가함을 볼 수 있다.)

원래 공격력증가 % 수치도 퍼섭에선 훨씬 높았지만, 본섭에 넘어오면서 칼질 당했습니다.

대신 쿨감이 생겼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공증과 쿨감만 있으면 평범할 거 같지만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2가지 엄청 중요한 점이 있는데

첫째로, “다음 세트공격을 가할 수 있는 최대 유효시간 3초 증가가 편의성을 더했습니다.

원래 요원은 한번 방에서 암월비보를 쓰고 남은 암월비보 셋트를 다음 방에서 쓰려면, 이미 다음 세트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이 끝나서 남은 셋트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쿨이 돌게 됩니다. 하지만 잠행을 먹은 뒤에는 널널하게 남은 암월비보 셋트를 다음 방에서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시전 공격없이 'TARGET 표식을 가진 적에게 이동하여 공격이 정말 엄청난 효과를 자랑합니다.

 

 

(잠행이 없을 경우 암월 비보 첫타를 적 바로 앞에서 쓰지 않으면 허공에 스킬이 날아가 쿨만 돈다.)

 

 

(잠행이 있다면 target 몹이 있을 시에 적당히 거리를 두고 아무렇게 쓰면 된다.)

 

보시는바와 같이 암월비보는 3셋트로 구성되어있는 스킬이며, 요원의 선후딜을 줄여주고 딜을 보장해주는 요원의 핵심이자 꽃입니다.

하지만 기존 암월비보에는 안타까운 점이 있는데, 그건 첫타가 맞지 않으면 스킬 자체가 날아가버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행을 첫타로 쓰기 위해선 바로 몹 거의 바로 앞에서 시전을 했었어야 했습니다.

잠행을 먹은 후 상대적으로 널널하게 target 몹 근처에서 스킬을 누르기만 해도 target인 몹에게 다가가서 스킬을 씁니다.

(, target인 네임드, 보스 몹이 없고 일반몹만 있다면 여전히 첫 시전이 허공에서 안 맞고 스킬이 날아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2] 블레이드 스웜프​

 

 

 

많이들 사용하시는 요원의 두 번째 탈리스만입니다.

그 이유는 팰컨의 다단히트 공격력 92% 증가도 있지만 마무리 타격 삭제가 클겁니다.

펠컨이 정말 괜찮은 스킬이지만, 날아가서 깔린 다음 팰컨이 빨갛게 될 때쯤에 스킬 키를 한번 더 눌러

막타를 눌러야 데미지가 온전히 다 들어가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팰컨 마지막 피니시딜이 약 20~25%로 큽니다.

하지만 이 타이밍이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빈번하게 이 피니시 딜을 날려먹으실 수 있는데,

이 탈리스만을 낀다면 그걸 신경쓰지 않는다는 점에서 정말 좋은 옵션입니다.

또한 크기와 끌어들이는 힘이 많이 커져서 꽤나 유용합니다.

 

 



 

 

단점을 꼽자면 첫 번째론 쿨감이 없다는 입니다.

팰컨도 기본쿨이 47초로 어마무시하게 쿨이 긴 스킬인데 위 탈리스만은 편의성과 딜만 붙여주고 쿨감이 전혀 없습니다.

따라서 쿨감 자체만으로도 크게 좀 아쉬운 부분이 됩니다.

두 번째로 설치기의 문제점입니다.

크기가 커졌다고 해도 현재 마대, 오큘러스 몹들의 경우 대부분이 이리갔다 저리갔다 가만히 있질 못합니다.

팰컨은 몹이 다 맞아주는 그로기 메타의 최대 수혜자였습니다. 하지만 마대 이후의 던전에서는 던졌으나 몹이 도망을 가버린다면 딜로스가 아예 되버리는게 문제가 됩니다.

탈리스만으로 채택했으면 그만큼 딜을 뽑아야하기 때문에 이 점이 좀 아쉽습니다.

 

저는 팰컨의 막타를 몹에게 파고드는 용으로 쓰거나, 혹시나 날렸는데 몹이 다른 곳에서 패턴을 쓸 경우 회피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등 막타가 있는 것이 취향에 매우 맞기에 이 탈리스만을 사용하지 않지만, 팰컨이 맞는다면 온전히 팰컨의 모든 딜을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확실히 강점입니다.

 

 

 

 

[3] 슈퍼문 페이즈 쉬프트

 


생각보다 단순하면서, 많이 아쉬움이 남는 탈리스만입니다.

 

워낙 기본 딜이 센 문페이즈라 공증 20%가 되므로 매우 강력한 죽창딜이 되며, 크기도 매우 커집니다

 

 

 



쿨이 기본 52초인 노답 스킬임에도, 쿨감10퍼가 붙어 대략 4~5초가 줄어들어 팰컨과 같은 47~48초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면 위에 말한 장점이 끝입니다. 고질적인 특유의 3타 채널링도 전혀 개선되지 않았고, 스킬이 다르게 변형된 것도 아니며, 기존 크기라고 못 맞추는 요원들은 거의 없었을 것이므로, 크기 증가도 딱히 그리 큰 메리트는 아닙니다.

 


하지만 공증 20%가 매우 커서 강력한 죽창딜이 되고, 못 맞출 경우가 거의 제로라 저는 이 탈리스만을 무척 좋아하고 사용합니다.

 

 

 

 

[4] 임무 - 목표 말살




팰컨 다음으로 많이 쓰는 목사 탈리스만입니다. 정말 별거 없어보이지만,

 

 

여분의 탄창이 없을 때 섬멸 스킬 사용 시 탄창 1개 추가

원래 탄창이 총2개이고 탄창마다 6개의 총알, 즉 총 12개의 총알로 이루어진 목표사격이 18개의 총알로 바뀝니다.

공증 5%가 붙어있어 꽤나 쏠쏠하며 총알이 늘어나 요원의 현타를 줄여줄 수 있는 메리트를 갖습니다.

 

단점은 망할 건부라는 것입니다. (오타아님)

탄창이 추가되는 조건은 여분의 탄창이 없을 때, 즉 목표사격을 이미 시전하였고,

탄창이 1남은것도, 이미 다 쏴서 목표사격의 쿨만 돌아가고 있는 상황도 아닌

탄창이 0 이라고 되어있는 시점에서 섬멸을 사용해야 탄창이 추가가 됩니다.

막상 사용하다보면 이게 크게 거슬리지 않는다지만 저는 조건부를 좋아하지 않아 쓰지 않습니다.


이 탈리스만은 그 정도는 신경 써줄만하고, 현타 있는게 더 싫은 요원님들에게 추천드리고 싶네요.

 

 

 

 

[5] 엑스트라 듀티

 

 

 

마지막으로 목표 포착 탈리스만입니다.

이 탈리스만은 위의 스킬들과 다르게 스킬 process가 전혀 다르게 바뀝니다.

 

 

 

(기존 목표 포착)

원래 target 이 있을 경우 3타의 공격을 하는 애매한 채널링의 스킬이

 

 

 

(엑스트라 듀티 탈리스만 장착 시 목표 포착)


3타의 광범위 스킬로 바뀌고 마지막 베기를 target 에게 공격합니다.

마지막 마무리 베기가 60%나 증가하고 전체적인 딜 증가는 7%, 심지어 쿨감도 10% 붙어있어

그렇게 나쁜 탈리스만은 아닌거 같습니다만 역시나 단점은 존재합니다.

 

먼저, 요원의 경우 채널링이 많은 물리 퓨딜로 잘 알려져있는데, 가뜩이나 빠듯한 채널링이 더 길어집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탈리스만을 장착하기 전에는 첫 시전부터 마지막 베기까지 무적이라 활용이 정말 좋은데(마지막 베기는 슈아이므로 로망대쉬로 연계 필요), 탈리스만을 끼는 순간 3타의 첫 전방공격 시 슈퍼아머가 됩니다. 따라서 스킬 시전 시 무적의 이점을 주고 전방 다수 공격이 가능해져 버린거라, 그리 썩 좋게 느껴지진 않습니다.

잡몹을 잡을 땐 굉장히 큰 힘이 되나 이렇게 중요한 딜링 스킬을 계속 잡몹을 잡는데 사용하기도 애매하므로, 저는 가장 추천드리지 않는 탈리스만입니다.

 

 

 

 

[6] 룬

 

 

최대한 암월비보로 채워주세요.

고대도서관(노란색)만 별로이고 서클메이지(초록색)도 괜찮습니다.

고대도서관은 대개 범위증가인데, 범위증가보다는 쿨감이나 공격력 증가가 훨씬 나으니까요.

서클메이지 룬은 쿨감을 해주면서 공격력을 감소시키지만, 자신이 쿨감을 선호한다면 써도 좋습니다.

다만, 요즘 몇몇 커뮤니티에

요원은 정신없이 스킬을 쓰면서 화려하게 왔다갔다하는데 까보면 딜이 별로 없다

라는 의견을 볼 수 있는데, 제 생각으로 그건 너무 과도한 쿨감을 시도해서 공격력에 대해 신경을

많이 못쓴 부분이라고 생각하니, 적절히 밸런스 있는 셋팅을 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약속한 3줄 요약입니다.

 

1) 잠행은 절대적으로 필수이며, 그 외 나머지 4개 중에 취향대로 고르면 된다. 답은 없다.

2) 룬은 최대한 암월비보로 박아넣자

3) 요원 3각 제발 잘 받자. 사랑합니다 네오플

여기까지 요원의 탈리스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3편에서는 요원 스킬들의 특징과 운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로 힘든 이 때,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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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110
  • 리밴
  • 진(眞) 요원 카인 미스티스타

    모험단Lv.39 리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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