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레이에서 플레이하고 있는 나부시라고 합니다.

오늘 피방 인도석 털다가 라스트 인파이팅을 줏어먹어서 리뷰글을 쓰려고 합니다.

1. 성능 비교

라스트 인파이팅

개척자의 길

(출처 : 던파조선 Dawnclass님 http://df.gamechosun.co.kr/board/view.php?bid=tip&num=3271714 )

사실 딜차이는 라스트 인파이팅 쪽이 미묘하게 셉니다만 유의미한 차이가 있지는 않습니다.

개척자의 길 쪽이 공속 20%가 더 붙어있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합니다.

둘 다 있으시다면 자신의 장비 세팅에 따라서 골라쓰시면 되겠습니다. (물마독공%가 낮다면 개척자의 길을 쓴다던지)

2. 겉보기

2-1. 라스트 인파이팅

꽂아도 딱히 기믹은 없습니다. 그냥 무난합니다.

2-2. 개척자의 길

반면에 개척자의 길은 이런 지도 둘둘 만걸 매고 있는데요.

윌드라이브 꽂으면 요래 풀리는 느낌으로 꽂힙니다. 나름 유니크합니다.

3. 사용법

3-1. 라스트 인파이팅

더킹쓸 때, 스웨이 쓸 때마다 30초동안 공격력 버프가 발생합니다. 참 쉽죠?

문제라면 버프가 두 가지인데 툴팁이 하나로 합쳐져서 표기된다는 점입니다.

사실 인파이터에게 더킹 스웨이는 숨쉬기와 다름 없는 부분이라 크게 신경 안써도 버프 유지하는덴 문제가 없습니다만 (심지어 버프 쿨타임도 없습니다) 첨 던전 시작할때는 더킹한번 스웨이한번 쓰는 신경을 좀 써줘야됩니다.

드라이아웃 30%쿨감도 붙어있는데 이 옵션도 상당히 편한 옵션입니다. 헤븐리 컴비네이션 탈리스만 쓸 때라던지 여기저기서 꽤나 유용합니다.

3-2. 개척자의 길

개척자의 길은 윌드라이브를 시전하면 꽂은 토템 주변에 (250px내) 이렇게 생긴 "숨겨진 보물 장소"가 나타납니다.

요 위에 서서 [장비 옵션 조작키]를 입력하면

이런 마법진이 생기면서 공격력 버프가 걸립니다.

개척자의 길은 여태 쓰면서 불편한 점이 몇가지 있었는데요.

A. 원할때 버프를 얻기 어렵다.

X자 표시가 나타나는 효과의 쿨타임은 20초이고, 버프 유지시간은 60초입니다. 보기에는 긴 것 같은데 신경 안쓰고 다니면 버프가 풀리기 일쑤입니다.

오큘돌다가 이전 방에다가 실수로 윌드 꽂고 넘어가면 20초동안 버프를 못받는다던지, 패턴피하는 한중간에 버프가 풀려서 윌드박고 X표시 찾아먹고 다녀야 한다던지 하는 소소하게 귀찮은 부분이 좀 있습니다. 이게 은근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B. 버프 이펙트가 바닥을 가린다.

개척자의 길을 비추천하는 가장 주된 이유입니다. 마법진이 적 공격으로 생기는 바닥을 다 가려버립니다.

요즘도 바닥 피해야 되는 패턴 많죠. 제가 제일 빡이 쳤던 부분은 소륜 그로기 패턴때입니다. 제가 패턴 대상자인지 한눈에 보기가 힘듭니다 (물론 아예 안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밖에도 알케토 바닥피하기라던지 여기저기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캐릭터 이펙트를 줄이면 되지 않느냐? 그러면 X자 표시도 희미하게 보입니다!! 안그래도 개판인데서 버프줏어먹기가 힘들어집니다.

각각 캐릭터 이펙트 20%일때, 50%일때 모습입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3줄요약

1. 딜은 비슷한데 개척자의 길이 공속 20% 더 붙어있다.

2. 룩은 개척자의 길 쪽이 더 특이하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적으로) 라스트 인파이팅이 더 좋다.

혹여 궁금한 부분이 있으시다면 아는대로 대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