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요약

​득템의 재미를 느끼기에는 너무 세팅하기 힘들어진 쿠노이치 

1. 서론

​​1월 9일 패치로 레벨제한이 100으로 풀리고 잔영레벨링 걱정을 덜어주던 '계절'세트와 서브육도를 운용 할 수 있게 해주던 권능장비들이 더이상 최종아이템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붉은색으로 줄친 스킬은 서브육도 포함스킬)

더이상 서브육도를 운용할 수 없게된 쿠노이치는 높은 딜 지분을 차지하는 스킬은 사용횟수가 절반이 되버리거나 아에 육도윤회에 포함되지 않게되어 딜을 절반가까이 잃는 상황에 놓이게 됬습니다.

이에 서브육도를 포기하고 육도 한사이클 자체를 강하게 운용하는 방법도 있지만 육도윤회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스킬쿨타임이 가장 긴 스킬에 묶여버려 짤딜(지딜)을 길게 잡게된 메타에서 손해를 보게됩니다.

(붉은 테두리는 메인육도, 초록색칸은 서브육도)

아무런 쿨타임을 갖고있지 않은 상태의 쿠노이치는 탈리스만을 적용한 '두꺼비유염탄'을 제외한 5개의 육도윤회 녹화스킬이 38.8초에 묶여 버리게 됩니다.

기본기를 얼마나 투자한 스킬트리인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38초에 1번씩 육도윤회를 사용하는것 외에는 육도윤회를 사용하는 것을 기준으로 잡혀 매우 낮은 데미지를 가진 기본기들만을 운용하게 되고, 이마저도 스킬이 많지 않아 실제로 약한딜을 둘째치고도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도 매우 답답함을 느끼게됩니다.

정령사, 먼동, 트로피카등 여러가지 쿨타임감소 효과를가진 100레벨 에픽세트가 존재하지만, 1~45구간 '만'을 저격 쿨감하지않으면 결국 쿨타임이 가장긴 스킬에 묶여버리는 반쪽짜리 쿨타임 감소가 되버려 자유롭게 세팅하기가 힘듭니다.

그렇기에 서브육도를 운용할 수 있는 세팅을 알아보게 되었고, 저와 같이 서브육도를 잊지 못하시는 쿠노이치 유저분들과 생각을 공유해보고 싶어 글로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2. 전제 조건​

당장 잔영레벨링과 육도윤회 쿨타임 감소를 동시에 노리는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딜이 감소하는걸 감안하고서 스킬레벨칭호 '잔영 레벨 3'칭호를 사용 하는 것을 기본으로 잡았습니다.

아래 소개할 세팅의 최소 잔영레벨은 [도화선 +3], [레어아바타 상의 +1], [플레티넘 엠블렘 +2], [스킬칭호 +3]으로 [잔영레벨 +9] 상태입니다.

오큘러스에서 [잔영레벨+8]상태로 테스트해본 결과 너무 하급기를 난사하지 않는 이상 넉넉하게 스킬운용이 가능한 정도였습니다.

탈리스만은 [거대 두꺼비의 전설], [불을 먹고 만개하는 꽃]을 기준으로 잡았고 룬으로 생기는 쿨타임감소는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각 세팅은 완벽히 모인 11부위(방어구.악세서리,특수장비)를 지정하지 않고 목표에 근접하기위한 최소한의 장비만을 반영하였습니다.

3.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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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테두리는 메인육도, 초록색칸은 서브육도)​

[구 졸업]세팅의 서브육도 세팅인 육도윤회 및 서브육도에 포함되는 가장 쿨타임이 긴 스킬(염무개화)가 메인육도의 쿨타임이 가장 긴 스킬 쿨타임의 절반가까이 되는것을 목표로 잡고 세팅했습니다.

염무개화의 쿨타임 X 2 = 아마테라스 쿨타임

3. 세팅

​1) 천상의 무희 2세트 세팅

​(붉은 테두리는 메인육도, 초록색칸은 서브육도)​​

[무희 상의]의 1~45레벨 10퍼센트 쿨타임 감소와 [무희 하의]의 35~45레벨스킬 15퍼센트 쿨타임 감소를 사용한 세팅입니다.

쿨타임 감소율이 기존 2천공 세팅과 비슷하고 조금 쿨타임감소가 떨어지나 5초정도만 기다리면 서브육도와 메인육도를 운영할 수 있어 굉장히 안정적인 세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무희자체의 패널티인 [하모니 파워]를 유지하기위해 최소 3부위이상 사용하는 것이 좋아보이고, 무희세트 자체의 약간 부족한 딜링능력은 감수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영원한 흐름의 길 3세트 세팅​

​(붉은 테두리는 메인육도, 초록색칸은 서브육도)​​

흐름셋 자체의 쿨타임 감소와 더해서 3세트 효과인 70레벨스킬 쿨타임 증가 30퍼센트를 이용한 세팅입니다.

이 세팅같은 경우에는 메인육도의 최대 쿨타임인 42초안에 서브육도 최대쿨타임인 13초를 3번 넣을 수 있어서, 메인-서브-서브 육도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세팅입니다.

다만 잔영 갯수가 부족하여 쿨타임을 100퍼센트 활용하기 힘들어보여, 쿨타임을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세팅 정도로 생각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33311 세팅​

(위 아이탬들은 세트의 수를 보여주기 위함)

구 졸업의 쿨타임감소를 그대로 가져올 수 있는 세팅입니다.

[상의,목걸이,보조장비]3세트와 [하의,팔찌,마법석]3세트 그리고[어깨,허리,신발]3세트를 착용하고 반지와 귀걸이를 권능장비를 사용하여 약 100레벨단품 1개와 2세트 효과의 손해를 감수하고 기존과 같은 사이클로 서브육도를 운용할 수 있게 하는 세팅입니다.

데미지 자체는 100레벨 에픽장비 풀세트에 비해 약하지만 무희세트와 같은 게이지 관리도 필요없고, 333세트 장비를 자유롭게 선택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333세팅같은경우에는 위 예시로 든 장비처럼 [심연을 엿보는 자], [흑마술의 탐구자], [개악 : 지옥의길]등 레벨링이 포함된 장비를 선택하여 부족한 잔영레벨링을 보충하거나, 여타 세팅의 유틸혹은 최적화된 딜 세팅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매우 쉬운 오큘러스가 최종던전인 현시점에선 사용 가능한 세팅이라고 생각됩니다.

4. 마치며

지금은 레벨링을 하지않으면 스킬사용 횟수자체가 제한받고, 쿨타임감소도 특정구간을 저격하지않으면 온전한 효과를 못받는 등 쿠노이치 캐릭터 자체가 가진 특수성이 100레벨 파밍의 주요 키워드인 세팅의 다양성과 방향이 맞지않아 너무 아쉽습니다.

부디 다가올 3차각성 패치로 고질적인 쿠노이치의 문제점이 해결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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