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서버의 패스파인더 유저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프레이 서버에서 패스파인더 캐릭터를 보유 하고 있는 유저 코어실드 / 특수임무단 이라고 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패스파인더 관련 글을 남기게 되었는데 글 리젠률이 워낙 없기도 하고 한때 잠시나마 패스파인더를 메인으로

플레이 해왔던 유저로서 마지막으로 작은 재미요소 및 팁을 남기고 글을 마치려 합니다.

제 주제에 감히 이미 프레이 까지 다 졸업한 분들께 팁을 드린단건 아니고 혹시나 이러한 방법을 써보셨으면 하는 작은 바램과,

아직 파밍을 열심히 진행중인 패스파인더 신규 유저 분들을 위해 팁을 쓰는 것이니 나쁘게 생각하진 말아주시고 재미로 봐주시길

부탁드리며 글 작성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주제는 패스파인더의 스킬 형태와 판정을 이용한 데미지 히트 방식 입니다.

딱 2가지 스킬을 대표적으로 사용하려 합니다.

첫번째는 2차 각성 스킬 : 익시드 / 두번째는 고레벨 상위 무색 큐브 조각 스킬 : CEAB-2 입니다.

이 두가지 스킬이 현재 던파의 레이드 에서 얼마나 유용한 스킬인지 몇가지만 간단히 보여드리기 위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사실 워낙 패파 글리젠도 없어서 마지막으로 글 한번 작성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릴 것은 가이드 및 싱글/일반 기준이며 스펙이 낮은분 높은분 가리지 않고 모두/혹은 일부분을

일반 레이드 및 가이드, 싱글 등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시리라 판단하고

제가 직접 모두 테스트 해보고 검토해본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우선 익시드 같은 경우 즉시 폭발 후 폭발 한번에 데미지가 끝나는 것이 아닌 폭발이 사라지기 전까지 조금 더 데미지 히트가 유지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처음에 적을 타격한 후에도 폭발 이펙트가 조금 남아있는 동안에는 다단히트 데미지를 제외한 폭발 데미지는

그대로 이어서 들어갑니다. 이를 뒷받침 해주는 예로 루크 / 로젠을 촬영하였습니다.

패스파인더 : 방어막? 껍질? 나에겐 통하지 않는다.

루크 : 뭐라고?! 으앜...

첫번째로 루크는 방어막을 익시드로 파괴하였습니다. (CEAB-2는 설치는 하였지만 폭발시키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방어막이 터짐과 동시에 루크까지 같이 데미지를 입고 클리어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위에서 말씀드린 익시드의 폭발 후의 추가 허용 타격 때문입니다. 여기서 추가 타격은 이펙트가 남아있는 동안 데미지 히트가

유지된다는 의미이며 마지막에 마지막까진 아니고 이펙트가 거의 사라지기 직전까진 유지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두번째로는 로젠 입니다.

패스파인더 : 본체야 얼른 나오거라... 얼른 끝내고 밥먹게 ㅋㅋㅋ

로젠 : 그렇겐 못... 죄송 ㅋㅋㅋ

로젠 같은 경우는 가이드로 예를 들겠습니다. 첫번째 행성 클리어 후 두번째 행성에서 익시드의 진가가 발휘됩니다.

위에를 자세히 보시면 제가 피통조절을 하면서 피를 최소한 남겨놓고 익시드를 폭발 시켰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로젠 본체가

같이 데미지를 입으며 즉시 클리어가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시 클리어는 무기를 제외한 아이템이 초테이 등이기에 된것이며 스펙이 이보다 낮아도 추가타를 입힐 수 있으니 이득입니다.)

또한 로젠의 HP를 꼭 저렇게 남기지 않고 훨씬 더 많이 남아도 폭발 데미지를 통해 두번째 행성이 클리어 됫을 경우엔 즉시 본체가

나오며 익시드 스킬의 추가 타격에 의해 폭발 데미지를 동일하게 줄 수 있습니다.

***** (HP 크기 vs 본인 스펙에 따른 익시드 폭발 데미지 라고 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 것입니다.) *****

이처럼 패스파인더는 여러 타직업들과는 다르게 위의 스킬들 뿐만 아니라 그 외에도 좀 더 유용하고 재밌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바운스 및 코어 실드 가 그 예입니다.)

이외에도 핀드워 레이드의 어둠의 액시온 에서 장판이 액시온에게 향해(그로기 직전)갈때 / 가이드 에선 장판이 멈추고 액시온 그로기

등장전 기준으로 미리 익시드 폭발 데미지를 준비한다면 좀 더 빠르게 데미지를 입힐 수 있을 것입니다. 어차피 익시드 시전시캐릭터

무적이라 장판에서 벗어난 후의 캐릭터 강제 홀딩 걱정은 없을테니 말입니다.

(사실 이건 저도 확실치 않아서 테스트 해보고 싶었는데 오늘 유클리드라서...;)

익시드는 대표적인 두가지 예를 보여드렸으니 지금 부턴 CEAB-2를 이용한 방법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CEAB-2 같은 경우 익시드와 동일한 판정을 가지고 있으며 익시드는 이펙트가 거의 사라지기 직전까지 데미지 히트가 유지되는데

CEAB-2 또한 폭발 이펙트가 유지되는 동안 데미지 타격이 가능 합니다.

실제로 연습장에서 즉시 등장하는 샌드백을 기준으로 CEAB-2를 먼저 폭발 시킨후 이펙트가 어느정도 사라질때쯤 샌드백

소환하셔도 동일한 데미지로 타격 되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또한 CEAB-2는 설치 후 20초 지속 이라는 엄청난 기능을 가진 스킬이기에 다양하게 활용 하실 수 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CEAB-2와 관련된 몇가지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패스파인더 : 자자... 이리오세요. 한방에 보내드리지요. (불나방 작전!)

알케토 : 가소롭...으엌... (저기요... 이건좀...ㅋㅋㅋ;)

위의 이미지를 보시는 바와 같이 알케토 공격 태세중 돌진 패턴시에 카운터를 입히기에 제격이며 안성 맞춤인 스킬 입니다.

방법은 간단 합니다. 자신의 경로에 미리 설치해두고 자신에게 달려들도록 유인한 후 붉은 기다란 장판이 꽉 차는 순간 추가 입력

으로 폭발시켜 주시면 알케토 돌진과 CEAB-2의 폭발이 맞물려 카운터 판정을 입히실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불나방 작전입니다. 내 HP 일부를 주고 적을 함정에 스스로 빠지게 만들어 제거 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이지? ㅋㅋㅋ)

이 외에도 다른 활용 방법도 준비해 보았습니다.

패스파인더 : 미스트랄 양... 요즘 손님도 별로 없는데 오늘부터는 일찍 퇴근 합시다.ㅋㅋㅋ

미스트랄 : 네! ㅎㅎ

이번엔 루크 레이드의 미스트랄 입니다. 스펙이 충분하신 분들은 이거 한개면 충분합니다.

보통 홀딩을 통해 방어막 전개를 못하게 하고 데미지를 입히는 경우가 많으나 미리 CEAB-2 설치 후 미스트랄이 인식 하고

등장하기 전에 폭발시키며 이펙트의 잔상으로 인한 추가 타격으로 데미지 손실 없이 그대로 타격하여 한방에 마무리 짓는 것입니다.

양산형 베키 : 나~잡아봐라~!

패스파인더 : 어이쿠... 잡아버렸네? ㅋㅋㅋ

양산형 베키 같은 경우 한번 날아오른 후 착륙 전 보이는 마법진을 통해 CEAB-2 위치를 조절하실 수 있으며 그에따라 미리

설치하신 후 착륙 시 또는 착륙 직전 바로 폭발 시켜주시면 위와같이 바로 데미지를 입히실 수 있습니다.

(소울 같은 경우는 귀참 : 광폭이면 끝낼 수 있듯이 강력한 단타기가 베키에겐 최고의 스킬 입니다.)

위의 이미지는 이미 왼쪽으로 올걸 알기에 설치한 것이지만 마법진이 나타난 후 투척 및 폭발하셔도 충분합니다.

(실제로 마법진 등장 전에도 폭발시킨 후 착륙시 타격되어 클리어 되는 것을 테스트로 확인하였습니다.)​

일반 루크 / 레이드 가리지 않고 만약 본인이 베키를 한번에 끝내지 못해서 날아올랐을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하십니다.

(아무리 아이템 수준이 높고 스펙이 높아도 실수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습니다. 당황치 마시고 침착하게 진행하시면 됩니다.)

패스파인더 : 안녕! 아이번 비스트? 너한텐 홀딩스킬이  아깝다.

아이번 비스트 : 그래? ㅎㅎ 난 그럼 먼저 올라 갈... THE END...

아이번 비스트 같은 경우 CEAB-2의 좌우측 폭발 범위를 이용하여 선홀 없이 클리어가 가능하십니다.

CEAB-2의 투척 사거리 + CEAB-2의 좌우측 폭발 범위(사거리)의 시너지 효과로 인해 위와 같은 위치정도면 아이언 비스트에게

데미지 타격이 가능하십니다.

패스파인더 : 너는 뭐... 워낙 방법이 많으니 굳이 말로 하진 않을게...

자켈리네 : .....

자켈리네 같은 경우는 워낙 널리 알려져 있기도 하지만 혹시나 아직 모르는 패스파인더 신규유저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위와 같이 CEAB-2를 미리 설치한 후 자켈리네가 찌르기 동작을 통해 검에 붉은 에너지를 모으는 모션이 끝날때 폭발 시켜 주시면

카운터로 마무리가 되시는데 혹시나 급하게 빨리 터칠 까봐 불안하신 분들을 통해 어트랙트 에뮤니션을 섞어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트랙트 에뮤니션으로 여기저기 이동중인 자켈리네를 당기실 수 있으며 이런식으로 CEAB-2와 붙여주신후 즉시 타격되도록

해주시면 좀 더 안정성 있는 타격이 가능하십니다.

패스파인더 : 넌 내가 무기만 강화하고 다시 온다... 기다려라 ㅋㅋㅋ

하부브 : 아... (그건 좀 봐주면 안되나...;)

위의 이미지 같은 경우 원킬컷은 내지 못했습니다. ㅜㅜ (무기가 천공 7강이라... 흑천 13강 터친 후 쿨럭...; 왜 그랬을까...;)

여기서 보여드리고 싶은건 하부브 또한 선홀딩 없이 한번에 클리어가 가능하단걸 보여드리기 위함입니다.

(무기 상태가 심각한 데도 불구하고 HP를 3분의 2를 깎았습니다. 무기 상태만 멀쩡했으면 충분한 상황이었습니다.)

(실제로 한방에 클리어 하기도 하였습니다.)

여기서 보여드리고 싶은건 CEAB-2 같은 경우 설치형 및 극딜링기 인 만큼 패스파인더의 메인 스킬중 한가지 이며 이처럼

선홀딩 없이 즉시 타격으로 하부브 같이 선 홀딩이 필요한 보스 몬스터도 한번에 클리어 하실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패스파인더 : 근데 넌 항상 손 내릴때 오른 손이냐 왼손이냐? 갑자기 궁금해진다.

콰트로 : 그건! 나도 잘 몰라...ㅋㅋㅋ

패스파인더 : (.....?!;)

마지막으로 콰트로 마누스 입니다. 콰트로는 솔직히 아주 조금이라도 빨리 마무리 짓기위해 로망대쉬 + CEAB-2 를 이용한 것입니다.

우선 CEAB-2를 미리 설치한 후 타겟팅이 본인일 경우 로망대쉬로 즉시 회피 후 스킬 추가 키 입력으로 CEAB-2를 폭발시켜주시면

끝입니다. 매우 쉽고 간단하며 부드럽게 클리어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이처럼 패스파인더는 스킬의 형태와 판정을 통해 다양한 요소의 플레이가 가능한 유틸리티적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캐릭터 입니다.

상대를 가둬두거나 패턴을 막아주거나, 단시간에 클리어 하도록 패턴을 스킵하게 해주거나 등등 정말 많은 요소를 갖춘

캐릭터 입니다. 비록 캐릭의 강함에 있어서 데미지 부분에선 타시너지들 비해 부족한 부분도 있으나 그외의 유틸적 요소에서는

어느 직업에게도 밀리지 않는 직업이 패스파인더 이며 아이템만 어느정도 갖춰도 절대 딜링도 나쁘지 않은 직업입니다.

이번 글은 스펙의 높낮이 상관없이 각각의 현 스펙 상황에서 다양하게 응용하실 수 있는 밑바탕이 되는 자료들이라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실제로도 그러한 의도로 올린 것이며 지금 패스파인더를 플레이 해주시는 많은 패스파인더 유저분들이 더 이롭게

더 좋은 팁을 구상하시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제가 감히 누구를 알려준다는둥 의 의도는 절대 아닙니다. 그저 혹시나 아직 이러한 방법을 잘 모르시거나 사용해 본적 없으신

분들, 생각은 해봤지만 막상 테스트 해보긴 어려우셨던 분들을 위해 남긴 글로 생각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이외에도 다른 방법들도 있습니다만 가장 실용성 높고 편의성이 높은 스킬 두가지를 선택한 것이니 이부분 또한 양해 부탁드립니다.

아마 제가 남길 수 있는 패스파인더 글은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습니다.

제가 감히 이 이상 올리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하며 현재까지 꾸준히 패스파인더를 플레이 해주시고 계신 많은 패스파인더

고수 분들께서 패스파인더를 더 이롭게 더 높게 비상시켜 주실거라 믿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 저의 글을 항상 읽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만 긴글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