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부 공략에 이은 연속 공략입니다
장비 공략은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한번쯤은 필요하다고 생각해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숫자보다는 감으로 게임을 하는 사람인지라 이번 글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배제하고, 지금까지 장비를 써오면서 느낀 것 위주로 서술해보겠습니다
모든 세팅을 완벽히 파악하진 못했을지라도 이 정도면 한 마디 할 자격은 되겠죠?
조은서 : 야밤 꿈설 초지옥 -> 오광 영광 초지옥
조은별 : 동토 꿈설 헤블론 -> 억년 영광 만유
조은주 : 악마 욕망 헤블론 -> 온슬롯 욕망 만유
1. 할렘 장비
최고 세팅과 최저 세팅 간 어느 정도 갭은 있으나, 대부분 세팅의 딜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또한, 초테이와 프레이 장비가 넘쳐나는 상황에서 입문 할렘 장비 소환사의 딜을 기대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딜 1~2%에 집착하지 말고, 가장 무난한 '야밤, 꿈설, 초지옥' 세팅을 기본 목표로 하되, 중간에 다른 장비(동토는 제외)를 먹으면 목표 세팅을 변경하여 다음 컨텐츠 진입을 빠르게 노리는 것이 좋습니다(컨텐츠 진입에 영향이 없다면 바꾸지 않아도 좋습니다)
(1) 무기
ㄱ. 히어로 오브 더 문
ㄴ. 창마화의 연
히어로가 더 좋습니다만, 강화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굳이 쓴다면 이벤트로 받은 공짜 강화기 정도만 사용을 하고, 바로 천공 무기로 넘어갈 것
(2) 방어구
ㄱ. 야밤을 누비는 왕 세트
- 장점
유틸, 딜 등 모든 면에서 무난
재질 변경이 필요 없음(부위당 70여만 원 절약)
- 단점
딱히 없음
쉽게 말하면 가장 좋습니다
아무 것도 못먹었다면 최우선으로 노릴 방어구
꿈설, 초지옥과의 조합이 좋습니다
ㄴ. 세상을 달리는 신수 세트
- 장점
이속이 가장 빠름(광부..최적화..?)
오른쪽 테이(영광, 만유)와의 조합이 좋음
- 단점
마크리가 없음
속추뎀
할렘 등장 초기에는 방어구보다 악세, 특수장비를 업글(&마부)하는 사람이 많아 유저들의 기본 속강이 높았으나, 현재는 선방어구를 올리는 게 대세입니다
따라서, 이제 소환사 입장에서 입문 장비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꿈설, 죄와벌과의 조합이 좋습니다
ㄷ. 마음을 먹는 악마 갑주 세트
- 장점
공이캐, 적중률 등 압도적인 유틸
- 단점
딱히 없음
상향 후 압도적인 유틸을 자랑하게 된 방어구입니다
특히 오퍼, 헬 등 솔로 플레이 시의 쾌적함은 차원이 다릅니다(쁘띠 온슬?)
꿈설, 죄와벌 세팅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보통은 크리 문제로 꿈설, 초지옥을 가게 될 것
ㄹ. 무자비한 지배자 세트
- 장점
무한 슈아
- 단점
느림..
채찍으로 소환수를 때려도 슈아 옵션이 발동하여 거의 무한 슈아가 가능합니다
다만 속도 옵션이 하나도 없어 답답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를 챙기고 싶다면 꿈설, 속도를 챙기고 싶다면 욕망을 택하고, 특장은 초지옥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ㅁ. 영원한 동토의 수호자 세트
- 장점
없음
- 단점
넘침
먹어도 안 씁니다
쩔 받을 필요가 있을 때 항마용으로만 쓰기를 권장
(3) 악세서리
ㄱ. 꿈의 설계자 세트
ㄴ. 욕망을 이끄는 유혹 세트
크리가 모자라다면 꿈설, 남는다면 욕망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특수장비
ㄱ. 공간의 초지옥세트
ㄴ. 죄와 벌 세트
특장은 특별한 것이 없습니다
대체적으로 초지옥이 유리한 편이며, 신수 세팅에서만 죄와 벌을 일단 기준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2. 테이베르스 장비
(1) 무기
ㄱ. 천공의 유산 - 로드
ㄴ. 천공의 유산 - 스태프
스태프 대비 로드의 장점은 빠른 공속, 5%의 캐속, 10% 쿨타임 증가 패널티 없음, 지능이 소폭 높음
단점은 낮은 마공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스태프가 유리합니다
다만, 결장을 병행하는 유저라든지 천격, 낙화장 등 체술계 스킬을 자주 활용하는 유저라든지 10% 쿨 증가를 답답하게 느끼는 유저라면 로드를 선택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2) 방어구
파밍 기간이 많이 단축되어 원하는 장비를 확실히 결정해두는 게 좋습니다
어지간해서 '먹는 것'을 가지 말고, 본인의 취향과 맞는 장비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만약에 다른 장비가 거의 풀이 되었다면 임시로 쓰다가 요슈아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
ㄱ. 창천을 메운 구름 세트
- 장점
가장 빠른 공속과 캐속
각성기 죽창 가능
재질 변경이 필요 없음
룩이 이쁨
- 단점
마크리가 낮음(심지어 초창천 풀 이전까지는 마크리가 0) -> 지능 엠블 사용이 제한 됨
같은 죽창 방어구인 억년에 비해 약함
각성기 지속시간이 많이 비는 상황에서는 효율이 많이 떨어짐
딜러 3종 칭호 중 현재 가장 비싼 칭호인 추뎀 칭호를 사용해야 함
자체적으로 빠른 공속 때문에 테이 등에서 채찍 2타 미발동 현상이 상대적으로 쉽게 발생
동영상 영역입니다.
슬프게도 갈수록 메리트가 떨어져가는 세트지만, 난 느린 거 못해!!!(필자 본인)
그래도 1인 마수 등 솔플 도전 플레이를 할 때에는 좋은 세트입니다
죽창 방어구인만큼 스태프 쪽이 낫긴 하지만, 이왕 창천을 골랐으면 로드를 쓰는 게 어떨까 싶네요
칭호는 추뎀
ㄴ. 흐르지 않는 계절의 아름다움 세트
- 장점
창천에 비비는 공속과 캐속, 가장 빠른 이속
쇼타임 극대화를 통한 평시 쿨감 최대화
스포 절약으로 스킬트리에 여유가 생김
퀵스 레벨링, 오실 레벨링 등 안정성 강화
- 단점
약함
초테이 업글시 딜 상승률이 타 방어구보다 낮음
최대 포텐셜을 뽑기 위해서는 손이 매우 바빠짐 -> 경직 그로기 지연 문제 등으로 최대 효율 뽑기가 어려움
스킬트리 차이의 문제로 타장비(억년) 스위칭 효율이 오광에 비해 떨어짐
리뉴얼 때 각성기 쇼타임 적용이 막힌다면 계절 메리트가 소폭 떨어짐
딜이 좀 아쉽습니다
쩔 컨텐츠 등에 도전하게 되면 한계에 부딪치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맘 편히 하면 정말 편하고 좋은 세트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최대 포텐셜을 뽑는데에는 가장 많은 노오력이 드는 세트기도 합니다
경직이 좋아 몹을 샌드백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을 얘기하는 분도 있는데 그건 타 방어구도 같습니다
어차피 다 뽑으면 똑같아요
쇼타임 스위칭을 한다면 스태프가 낫긴 하지만, 보통은 로드로 가는 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칭호는 크증뎀
ㄷ. 억년의 찬란한 별 세트
- 장점
높은 마크리와 죽창 딜 -> 제일 쌤
위와 같은 이유에서 던담&던오프 순위 올리기가 쉬움
장비(오광) 스위칭과 아바타 스위칭, 증폭 효율이 가장 좋음
- 단점
상대적으로 느려서 답답함을 느낄 수 있음
각성기 지속시간이 많이 비는 상황에서는 효율이 많이 떨어짐
극속강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창천보다 약할 수 있음
속추킹짱 망겜이라 제일 쌔고, 쩔 하기에도 가장 유리한 장비입니다
할레븐에서 넘어가는 경우 영광을 올리기 전까지 좀 답답할 수 있습니다(거기에 스태프면 ㅗㅜㅑ)
칭호는 크증뎀, 무기는 무조건 스태프
ㄹ. 온슬롯 : 최후의 반격 세트
- 장점
솔플 재난 돌기 좋음
가이드 던전 돌 때 개---편함
- 단점
딱히 장점이 없는게 단점
창천과 마찬가지로 추뎀 칭호를 써~~야함
단순 이론상 딜이 아닌 실전딜로는 계절보다 강할 수 있습니다
초테이 업글 시, 프레이 장비 업글 시 상승률이 상당히 높으나 그건 그때 이야기고..
프레이 맞추고 초온슬 맞출 것도 아니고 이제 테이방어구 올리는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먼 이야기입니다
현재로써는 오광 하위 호환 정도로 보면 됩니다
하지맙시다
칭호는 추뎀, 무기는 하고픈 거 하세요...보통은 스태프
ㅁ. 오광 - 뜻을 품은 빛 세트
- 장점
어떤 캐릭이 써도 무난한 방어구답게 소환사에게도 무난(헤일롬 자속강+α)
억오 스위칭하기 좋음
피격시 무적
- 단점
억년처럼 조금 느림
극속강 투자를 하지 않는다면 계절, 온슬보다 약할 수 있음
피격시 무적
무난한데 무난해서 너무 좋은 장비, 어떤 메타가 와도 변함없을 장비
다만 스위칭 없이 단일 세트로 쓰기에는 전반적으로 억년이 좋은 것 같네요
피격시 무적 옵션은 코마반을 방해하거나 위상변화를 못쓰는 등 불편한 점도 있어 장점이자 단점이 됩니다
칭호는 증뎀이며, 무기는 스태프 추천
(3) 악세서리
ㄱ. 찬란한 자 : 영광 세트
악세는 한 종류이므로 선택할 것도 없습니다
공이캐가 너무 답답할 경우 만유보다 영광을 먼저 올리는 것도 좋습니다
(4) 특수장비
ㄱ. 만유의 생멸 세트
특장 역시 한 종류입니다
마크리를 편하게 챙기고 싶을 때에는 만유를 먼저 올리는 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유리한 세팅은 있지만, 모든 상황에서 유리한 장비는 없습니다
선택은 자유이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장비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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