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직업이든 테이픽이나 흑천의권능 종류중에 뭐가 좋은지 다들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중에서 사령술사에게 맞는 아이템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사령술사의 스킬 구성

무슨 아이템이 좋은지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그 직업의 스킬 구성을 우선 알아야됩니다.

특히나 중요한것은 패시브 스킬이 어떤것이 있는지, 그리고 주력 스킬이 무엇인지가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스킬들의 렙제 또한 매우 중요하죠.

사령술사의 패시브 종류를 보면,

복종하는사령은 20렙제로 니콜라스의 딜을 올려줍니다. 물론 태세 변경도 있지만 원거리 모드 제외하고는 거의 안쓰니 다른 전투태세는 신경 안써도 됩니다.

25제 패시브이자 단순하게 속강을 올려줍니다. 이 패시브로 인해서 사령술사는 다른직업보다 높은 속강을 가질 수 있습니다.

30제 패시브인 흑마법서 망자의 혼 입니다. 스킬창에는 35제 라인에 있어서 35제로 착각하는경우가 꽤나 많지만, 30제가 맞습니다. 몇몇 스킬의 공격력을 올려줍니다.

40제 패시브인 발라크르의 맹약입니다. 학살의 발라크르 강령을 제외한 모든 스킬의 공격력이 증가합니다. (왜 발라크르와 계약하는데 발라크르만 안쌔지고 발라크르의 무큐기는 쌔지는건지...) 보통 이 스킬을 플티엠블로 박습니다.

1차 각성패시브인 학살자의 공포입니다. 무난한 크리확률증가와 크증뎀이 붙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차각성 패시브인 언홀리 마스터리입니다. 보통 아바타 상의를 이 스킬 또는 2차각성기인 발라크르의 현신을 많이 씁니다.

위에 적힌 패시브들의 레벨당 수치입니다. (클릭 시 확대됩니다.) 참고로 흑마법서에서 야행혼은 레벨당 2.5퍼씩 증가인데 반올림으로 인해 표기가 저렇게 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사령술사도 패시브 종류가 좀 많은 편입니다. 덕분에 레벨링 시 패시브만으로도 꽤나 먹고 들어가는 편입니다.

패시브에 대해 알아봤으니 이번에는 사령술사의 액티브 스킬 구성과 특징에 대해 알아야됩니다.

이 부분은 간단하게 말하자면, 우선 사령술사는 각성기 비중이 낮은편인 직업입니다. 실제로 다른 분들의 자료를 보면 1각이나 2각 비중이 낮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또한, 40제 무큐기 하나와 (스킬트리에 따라서는 40제 무큐기 둘다) 70제와 75제 스킬을 1을 찍고 버립니다. 다름아닌 흡기암경파, 분기암경파, 블랙아라크네아 홀딩기 3종때문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렙 스킬이나 각성 이전 무큐기들의 비중이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45제 무큐기가 두개인 몇안되는 직업입니다.

대체로 주력기를 보자면

15제 니콜라스

35제 학살의 발라크르 강령

40제 발라크르의 야망 (스킬트리에 따라 다름)

45제 기요틴

45제 리빙데드

1각 팬텀스트롬

60제 망자의 집념

80제 익스큐서너 슬래쉬

2각 발라크르의 현신

정도에 기본기를 몇개 채용하게 됩니다.

또한 스킬트리도 방어구 선택에 영향을 줍니다.

보통 야망선택형과 야망포기형으로 나뉘는데, 대체로 딜은 야망 포기형이 약간 더 쌥니다. 하지만 발라크르의 야망이 사령술사에겐 유일한 쿨 짧은편인 무큐기에 딜이 나쁜건 아니라서 스킬트리 두가지는 호불호가 매우 갈립니다.

일반적인 야망포기형 스킬트리입니다. 기본기를 4종 (어둠의손톱, 망자의원한, 야행혼, 흑사진, 커스스피어 중 택4) 마스터하고 티피를 니콜, 발라, 리빙, 기요에 남는건 집념을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인 야망 선택형 스킬트리입니다. 기본기를 2종 마스터하는데 보통 야행혼은 고정이고 나머지에서 보통 취향이 갈립니다. 또한 티피도 니콜 발라 리빙 기요 마스터는 공통이지만 남는 티피는 야망과 망자의집념 중에 또 갈립니다.

마지막으로 사령술사는 캐속의 영향을 크게 받는 직업입니다.

2. 테이와 흑천의 권능 아이템 옵션

스킬구조를 알았으면 아이템은 무슨 특징이 있는지 봐야됩니다.

우선 창천 입니다.

창천의 특징은 가장 높은 속도와 각성기 딜의 증가입니다. 여기서 사령술사에게 캐속을 올려준다는건 좋지만, 각성기에 딜이 몰리게 되는건 썩 좋은 이야기는 아닙니다.

계절 세트의 경우 35~45제의 레벨+5에 1~30, 48제의 레벨 +3, 50~85제의 레벨+1이라는 레벨링과 두번째로 높은 캐속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심히 봐야하는 것은 레벨링 구간입니다. 35~45제 +5 라는것은 사령술사가 메인 딜플티로 사용하는 맹약이 이 구간에 들어있고, 주력기의 다수가 이 구간에 있습니다. 또한 복종하는 사령은 레벨당 4퍼라는 높은 수치 덕분에 니콜라스의 딜이 많이 오릅니다. 아쉽게도 안개뿜기는 맹약을 못받아서 생각보다 딜이 오르지 않습니다.

참고로 사령술사의 계절 효율은 모든직업중에서 최상위권입니다.

억년의경우 1각과 2각의 레벨링에 속추뎀이 추가된 형태입니다. 1각과 2각 딜에 몰빵이되어 있지만 속추뎀이 있어서 창천보다는 훨씬 났습니다. 또한 이시스 레이드가 나오기 전에 핀드워에서는 레이드 구조 상 억년이 제일 깡패일수 있었고요. 그렇기에 사령술사는 억년 유저가 가장 많습니다.

온슬롯은 특별한 특색이 없고 솔플시 슈아가 추가됩니다. 다른 방어구는 뭔가 효율이 나는 옵션들이 섞여있지만 온슬은 없습니다.

오광의 경우 속추뎀이 있습니다. 거기에 모든 딜을 고르게 올려줍니다.

참고로 사령술사의 오광 효율 또한 모든직업중에 최상위권입니다.

그리고 흑천의 권능 옵션들입니다.

딜링계열이 태양이고

레벨링계열이 대지고

쿨감계열이 천공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선 쿨감템에 관련해서 얘기하자면, 사령술사는 니콜라스와 발라크르의 지속딜로 순간딜을 커버해야될 정도인데 이 둘은 쿨감의 효과를 하나도 못받습니다. 즉, 사령술사는 쿨감효율이 떨어집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사령술사의 스킬들의 쿨은 길다는게 문제입니다. 또한 쿨감에 각성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각 부위별로 보면,

목걸이의 경우 대지는 60~80제 +1 입니다. 하지만 70제와 75제를 버리는 사령술사의 특성상 효율이 너무 안나옵니다. 또한 쿨감의 경우 1~30제 쿨감인데, 문제는 이 쿨감을 한다고해서 기본기 중에 한번 더 넣을 수 있는거라곤 어손 1회정도가 끝입니다.

반지의 경우 태양계열 옵션 중에서 스증 6퍼나 되는 수치가 매우 독보적입니다. 레벨링의 경우 현신과 익큐 +1렙 증가가 끝이라서 효율은 목걸이 만큼이나 안좋습니다. 쿨감의 경우 35~45제 쿨감인데, 이 무큐기들도 쿨감을해도 추가로 더 쓰거나 할 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태양계열의 증가량이 매우 높기도 하고요.

팔찌는 사령유저라면 보자마자 눈에 띄는 옵션이 있을겁니다. 바로 대지계열의 레벨링입니다. 1~48 +1은 주력기가 몰려있으면서 패시브도 2각패를 제외하고 모두 +1씩 올려줍니다. 쿨감의 경우 60~80제 쿨감인데 망자의 집념과 익큐 쿨 15퍼 감소는 별로 메리트가 안됩니다.

보조장비의 경우 대지는 48~70 +1 이기 때문에 별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진 않습니다. 기껏해야 1각과 망자의 집념에 1각패 +1정도라서 메리트가 없습니다. 쿨감의 경우에도 75~80제 쿨감인데 익큐 쿨감이 끝이라고 봐도 됩니다.

마법석의 경우 쿨감은 60~70제라서 의미 없다고 봐도 되지만, 태양과 대지가 박빙입니다. 35~50제+1이라서 발라크르, 맹약, 리빙데드, 기요틴, 1각패, 1각, 야망 +1 이라는 어마어마한 효율을 보여줍니다. 후술하겠지만 대지법석의 효율을 가장 못받는 계절 (태양계열의 크증뎀 추가증가가 계절은 크증뎀이 낮아서 효율을 가장 많이 받고, 레벨링 또한 많으면 많을수록 효율이 떨어짐)의 경우에도 매우 박빙의 승부를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귀걸이의 경우 대지의 60~80+1 은 별로 메리트가 없습니다. 다만 쿨감이 1~45제 쿨감이라서 생각을 해볼만 합니다.

3. 아이템 별 포텐셜 정리

방어구별 '각 스킬딜의 딜 증감 폭 + 법석 구분' 입니다.

그리고 이 표를 설명하겠습니다.

현재 최종 컨텐츠인 이시스 레이드에서 이시스와의 전투 시 딜 최대 포텐셜을 계산한 것입니다.

이시스와 전투하다보면 보통 입장> 아포크오빅 받고 30초동안 딜 > 패턴 > 30초짤딜 > 패턴 > 30초 짤딜 > 패턴 > 관측 화살 그로기 순으로 진행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실제는 각 패턴이 끝나는 시간도 다르고 패턴 파훼 유무에 대해서도 차이가 납니다. 이 표는 패턴은 전부 파훼했다는 가정이며, 딜은 모두 최대포텐셜로 넣었다 가정하고 만든것입니다.

아이템 조건은 무기 12강 올10증으로 극 세팅된 상태라고 보시면됩니다. 루프송은 8300이고 버퍼는 아포크오빅기준 버프력 17000으로 잡았습니다. 흑천의 경우 팔찌 법석만 대지고 나머지 태양기준입니다.

첫 30의 경우 입장하고나서 아포크오빅 등을 받고 딜을 하고나서 첫 패턴이 나오기 전의 딜입니다. 창천 계절 안뿜 18회에 나머지 안뿜 17회 입니다.

두번째 30의 경우 첫 패턴 파훼로 30퍼 딜증가를 받은 상태의 딜입니다. 여기는 창천 계절 안뿜 22회고, 나머지는 21회로 계산했습니다.

세번째는 두번째와 스킬 사용은 같지만, 첫 30때 1각을 썼기 때문에 니콜라스 +5, 발라크르+4 효과를 받다가 세번째부터는 못받습니다. 사실상 딜이 가장 떨어지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마지막 20은 격관받은 상태의 20초 그로기딜입니다. 안뿜은 창천 계절 10회 나머지 9회로 계산했습니다.

그리고 별도로 대지법석이 아닌 태양 법석을 기준으로 한 경우입니다.

계절에 야망포기형 스킬트리의 경우에만 태양법석의 딜이 더 좋게 나옵니다.

4. 종합 및 결론

이시스에서 짤딜까지 다 넣을경우 딜은

오>계>억>>온>>>창 순으로 나옵니다.

또한 계절을 제외하고는 무조건 대지법석이 딜이 더 쌔게 나옵니다.

각각 분석해보면

오광의 경우 피격시 무적옵이 있어서 가끔가다가 생존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신 금시사는 조심해야되고요. 또한 안개뿜기딜은 오광이 가장 강력해서 안개뿜기를 많이 넣으면 넣을수록 오광이 유리합니다.

계절의 경우 오광에 딜이 1퍼 약간 안되게 밀리지만, 퀵스탠딩 무적 시간이라던지, 속도라던지, 크리확률 (기본 10퍼 + 1각패 3레벨 1.5퍼 + 마크리스킬 3레벨 3퍼 = 14.5퍼) 에서 이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신 니콜라스의 딜이 가장쌘데, 문제는 니콜라스가 멍청하면 멍청할수록 딜 감소량이 큽니다.

억년의 경우 크리확률이 14퍼고 각성기에 딜이 몰려있어서 컨트롤의 요소에서는 가장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시스나 재난 및 영혼의 안식처를 제외하고는 딜이 가장 쌔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각성기 비중이 낮은편이긴 하나 그래도 순간딜링 측면은 각성기가 있다면 모든 방어구중에서 제일 쌥니다. 그래도 지속딜 측면에서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온슬의 경우 그나마 창천보다는 났지만, 딜이 오광에도 밀리고, 솔플 시 슈아옵은 재난을 제외하고는 별로 메리트가 안됩니다. 가지마세요.

창천은 캐속이 높지만 딜이 가장약해서 최악중의 최악의 선택입니다. 제발 가지마세요.

필자의 경우에는 사령술사에게는 계절 오광을 가장 추천하고, 억년도 선택지에 넣을만하다고 생각됩니다. 온슬과 창천은 뜨면 갈거나 다른직업에 초월을 해주던지 알아서 하세요.

흑천은 어차피 약간의 비용을 지불하면 옵션을 바꿀 수 있으니 그나마 상관없지만, 그래도 왠만하면 팔찌, 법석 대지계열 + 나머지 올 태양계열을 가장 추천합니다.

1줄요약 : 계오억+팔법대지

* 번외로, 할렘픽은 그냥 신수 꿈 초지옥이나 악마 꿈 초지옥 가세요. 

* 아바타 상의는 언홀리 마스터리가 20초딜이나 지딜이나 전부 좋습니다.

* 계절 억년은 크증뎀칭호, 창천 온슬은 추뎀칭호, 오광은 증뎀칭호가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