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테이베르스를 직접 돌면서 배운 싱글 테이 공략법 / 코인 아끼는 법   

작성자 소개  

서버: 바칼서버  

캐릭터 이름: MeisterZero  

모험단 이름 : 안녕하샴  

초판 작성 날짜 및 시간: 2018년 9월 18일 화요일 오후 2:57 

*싱글 테이베르스 기준 공략입니다.   

안녕하세요, 던파 유저 여러분. 저는 바칼 서버의 프라임 유저 MeisterZero라고 합니다.    

저는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많이 부족하지만 싱글 테이베르스 공략 글을 하나 써보려고 합니다.  

어떤 글이든지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이에 따라서 저는 수정 및 보완을 여러 번 거칠 예정이기 때문에 다른 유저분들의 피드백 댓글도 한 번쯤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두 

먼저, 싱글 테이(싱글 테이베르스를 줄인 말입니다.)를 돌기 전에 먼저 생각해 보아야 할 3가지 사항-스펙/물약/도핑약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스펙

일단 싱글 테이 던전은 일정 수준의 스펙-공격력 수치가 일정 수준 이상-이 되어야 수월합니다. 공격력이 부족하여 보스방 겹패턴 2번 이상을 보게 되면 그 다음은 깨기가 힘듭니다.

*내 클리어타임은 얼마나 나올까?  

예시로, 제가 현재 90제 판금 업글픽인 칠죄종3/오기일 상의/테이 경갑 하의 + 할렘픽 악세 보법귀 풀 / 90제 10강 / 증뎀칭호 및 모속강 크리쳐 프라임인데 클리어 타임이 약 7분 30초정도 됩니다. (2018-09-20 기준 스펙업 없이 7분 10초로 단축) 

할렘풀 유저이시고 기본적인 마법부여와 크리쳐, 칭호, 그리고 스킬 스위칭까지 챙기신 분이라면 처음에는 잘 못하시는 분이더라도 연습을 한 10번정도 하신다면 숙달이 되어서 약 5~10분정도면 싱글테이를 깨실 수 있으실겁니다.  

2. 물약 

체력 회복 물약은 어느 유저에게나 아주 중요합니다. 없으면 코인난사하기 쉽습니다. 이런 상위 던전은 잡몹이 때리는 것조차도 아픕니다. 테이베르스는 잡몹의 데미지가 유독 더 강하고 코인 제한까지 걸려있는 던전이기 때문에 물약은 필수입니다. 

체력 증강제 - 엘븐가드 고블린같이 생긴애한테 구입.  

칸나의 빵 - pc방 자판기에서 HP 15% 회복 빵 획득 가능/ 봉인된 자물쇠-현금 사용, pc방 출석, 혹은 영롱한 열쇠 꾸러미 사용 후 해방의 열쇠로 봉인된 자물쇠를 열어서 HP 30% 회복 빵 획득 가능.      

레미의 반짝이는 손길 - 경매장에서 주머니로 구입 가능.  

접속하면 주는 물약 - 그동안 안 쓰셨다면 30개씩은 쌓여있으실 것입니다.  

등...

꼭 챙겨가세요!  

3. 도핑약들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은 필수... 아니 이게 뭔소리야? 하신다면...직접 돌아보면 아십니다. 클리어타임 늘어날수록 겹패턴 볼 확률 높아지고 실패하기 쉽기에 자기가 핀드워 쉽게 돌 정도 아니면 도핑은 필수란 걸 알 수 있습니다.

투신의 함성 포션

고농축 힘/지능 포션 (캐릭이 물공이면 힘, 마공이면 지능을 사 줍시다.) 

고농축 생명력의 비약

이벤트 비약 (이번 할렘 이벤트)

정신 자극의 비약 ( 잡몹 처리할 때 스킬을 써야하는데 나중에 네임드때도 쓰려면 이걸 먹는 게 좋습니다. /

정신 자극의 비약의 대체재, 정수된 빙벽 조각: 엘븐가드 고블린같이 생긴 애한테 "정수된 빙벽 조각" 이라는 쿨타임 감소 물약을 대신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시간이 짧고 효율은 약간 떨어집니다. 그러나 카넬리안이라는 무료로 지급되는 재화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이용한다면 도핑약 구매 비용을 아낄 수 있습니다.)  

등이 있습니다. 

이벤트 비약을 제외하면 모두 경매장 구입 및 연금술로 제작 가능합니다.   

*경매장 검색 팁: 사실 경매장 검색을 할 때 위의 모든 글자를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투신의 함성 포션은 "투신"

고농축 힘/지능 포션은 "축힘" 혹은 "축지"

고농축 생명력의 비약은 "축생"

정신 자극의 비약은 "정신자" 혹은 "신자" 라고 검색하면 바로 검색 결과에 나옵니다. 

*코인 아끼는 법 

그리고, 코인을 아끼기 위해서 신의 가호 1개를 꼭 챙겨갑시다. 특히 보스방 겹패턴 때 지체없이 바로 써 줍시다.   

공략

첫 번째와 두 번째방​: 잡몹방. 모아서 처리하면 편리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몹이 주변에 없어도 맞습니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만들어 놔서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딜을 하셔야 합니다.  

스킬 예시) 프라임 - 트랩 러너  

*사실 잡몹방에서 딜이 부족해서 고전하는 유저라면 보스도 깨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컨트롤에 자신 있다면 깰 수는 있겠지만 클리어타임이 어마어마하게 길 겁니다.    

세 번째 방: 1네임드 검둥이  

(1) 딜타임, 언제로 하는 게 좋을까?  

특히 퓨딜 입장에서, 만약에 홀딩기가 없다면 처음에 폭딜이 가능할까? 저는 처음부터 폭딜하려고 2각을 깔고 1각을 썼는데 스킬들이 빗나가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그냥 각성기 말고 다른 무큐기로 공격을 하다가 패턴을 일단 보고 나서 무방비 상태, 즉 검둥이 머리 주위에 별이 돌고 있을 때 공격 하는 게 효율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검둥이가 그냥 서 있더라도 무적일 수 있고 특히 점프할 때 무적이므로 이 때 공격한다면 막상 무방비 상태가 됐을 때 쓸 강력한 스킬이 없어 공격 타이밍을 놓친거나 마찬가지가 때문에 이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합니다. 

(2) 패턴

[1] 타락 패턴  

줄이 3줄이나 2줄이 나올텐데 나오자마자 대각선으로 뜁니다. 백스텝으로 피할 수도 있다니 참고하세요. 저는 그냥 뛰는 게 편해서 그냥 대각선으로 냅다 뜁니다. 질풍을 이용해서 피할 수도 있습니다. 질풍을 이용할때는 만약에 줄이 이렇게 되어있으면  

*맵 [-줄- (빈 맵)] 질풍을 써서 오른쪽으로 피하는 방식입니다. 이 문구가 뜨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검둥이가 내려찍기 때문에 냅다 뛰어야합니다. 피하지 못한다면 거의 즉사하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여기서 코인을 쓰게 된다면 보스를 깨기가 상당히 곤란해집니다.

[2] 줄 패턴  

가운데 줄 나오고 그다음에 위아래에 줄 생기는데 그냥 피해주세요. 이 패턴이 끝나면 딜타임이니 그 때 폭딜 넣어주세요. 

네 번째 방 : 잡몹방​. 첫 번째 방 및 두번째 방과 같습니다.

다섯 번째 방: 2네임드 펭귄

(1)딜타임, 언제로 하는 게 좋을까?

펭귄도 무적상태가 존재하므로 조심해서 딜을 하다가 무방비 상태가 되면 펭귄이 정신을 잃고 머리 주위에 별이 도는데, 이 때가 최적의 딜타임입니다.  

(2) 패턴

[1] 새1끼 치는 패턴

​펭귄이 무슨 새1끼를 막 치는데 무서워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새1끼 칠 즈음에는 펭귄이 무적이니 펭귄을 공격하지 마시고 우선 새1끼들을 잡다가 같이 공격해주면 됩니다.  

[2]충격파 패턴

갑자기 펭귄이 충격파를 보내면 그것은 곧 점프를 해야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패턴은 질풍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첫 충격파 나오고 바로 뛰면 다음 충격파에 맞게 되므로 약간 간격을 두어 점프를 합시다.   

*쓰면 좋은 스킬

스킬 예시) 도약 

도약을 써서 피하는 분도 있다고 하시는데, 사실 쓰지 않고도 타이밍만 잘 맞추면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스킬 예시) 거너류 - 공중사격  

거너류 캐릭이라면 점프 후 공중사격으로 쉽게 피할 수 있겠군요.   

사실 맞으면 피가 많이 달지만 미리 체력을 100%으로 해 두면 바로 죽지는 않는 패턴입니다. 타이밍은 직접 해보시면서 배우시길 바랍니다.   

여섯 번째 방: 단단한 흰둥이 ​

사실 대부분의 유저라면 1, 2네임드까지는 무리없이 잡을 수 있습니다. 이 단단한 흰둥이가 제일 문제입니다. 체력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1) 딜타임, 언제로 하는 게 좋을까? 

마찬가지로 무력화되었을 때 공격하는 게 좋습니다. 처음에 무큐기로 공격해주고, 두 줄 날리는 패턴 후에 무방비 상태, 즉 흰둥이 머리 위에 별이 도는 상태일 때 각성기를 사용해 공격하면 좋습니다.   

[1] 두줄 날리는 패턴 

이 패턴은 그냥 피해주면 됩니다. 쉽습니다. 처음에 이 패턴이 나온 후에 바로 공격 타이밍이나 마음껏 공격해주도록 합시다.  

[2] 원 패턴

많은 연습이 필요합니다. 질풍 상태일 때는 살살 움직이면서 원을 시계방향이나 반시계방향으로 돌아주면 됩니다. 원 밖으로 나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합니다. 특히 원 패턴 이전에 패턴을 피하지 못해 코인을 쓰게 되면 질풍 게이지가 초기화되는데 이 때 원 패턴이 나오는데 질풍 상태가 아니라면 뛰어줘야 합니다. 특히 살살 끊어주며 뛰는 것을 연습해보세요. 이를 글로 적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렇게 글로 읽는 것보단 직접 연습해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번주 마지막 판을 방금 돌아봤는데 원 패턴이 반복될 수록 어려워 집니다. 3번째 원 패턴까지 가면 피하기가 아주 어렵더라고요. 코인을 쓰지 않고 클리어를 하긴 했지만 원 패턴을 피하기가 어려워 결국엔 원 패턴에서 신의 가호를 써야 했습니다. 

[3] 돌진해서 불길 남기는 패턴​

돌진해서 불길 남기는 패턴이 있는데 겹패턴 방지를 위해서 흰둥이를 웬만하면 가운데에는 두지 말고, 벽 쪽에 가까이 몰고 벽 바깥쪽 을 보게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4] 흰둥이가 나를 따라오는 패턴

갑자기 맵에 위아래로 불길이 생기고 흰둥이가 따라오면서 흰둥이 위에 게이지가 뜨고 그 게이지가 모두 찰 때까지 흰둥이가 지나간 자리에는 불길이 남게 됩니다. 이 패턴은 왼쪽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왼쪽 위로 달려 간 후에 오른쪽으로 한 발자국 씩 피해주면 됩니다. 오른쪽 벽에 거의 다 와간다면 아래로 가야하는데, 아래로 갈 때는 대각선 / 이런 식으로 내려가고 그 다음엔 왼쪽으로 가면서 피해줍시다. 몹몰이 스킬, 예를 들어 트랩 러너 등이 있다면 흰둥이가 한 쪽에 묶여 있게 되어서 이 패턴을 파훼하기 더욱 쉽습니다. 다만, 싱글 테이에서 흰둥이가 따라오기도 전에 불길 중간에 불이 있을 수 있는데 그것은 질풍으로 피해주면 됩니다. 피하기가 어렵다면 그것은 겹패턴으로 쳐야 합니다.

* 겹패턴 

만약에 불이 진행경로에 있는데 질풍으로 피할 수 없거나 질풍 상태가 아닐때, 그리고 돌진해서 불길 남기는 패턴 때 중간에 불길이 생겨버려서 패턴이 겹치는, 즉 겹패턴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냥 바로 신의 가호를 써 주세요.  

*신의 가호 사용팁

​1. 겹패턴이 발동할 시에 사용한다.  

2. 원 패턴이 너무 어려워서 원 밖으로 나가게 되었을 때 사용한다.

3. 거의 다 깨가는데 코인이 없는 경우 사용한다. 10줄 남았는데 아깝게 못 깨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이럴 경우엔 그냥 신의 가호를 쓰고 딜을 퍼붓는 게 좋습니다.  

​싱글 테이베르스 던전 평가

​1. 던전 난이도 하향 필요

저는 던전의 난이도를 낮춰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몬스터 체력이 많은 것이 문제인데, 이것 때문에 아무래도 돈이나 시간이 부족한 유저들이 바로 즐기기는 힘들고 싱글 루크 레이드와 지옥파티를 먼저 정복하고 일정 수준 템을 맞추고 나서야 도전해 볼 만한 컨텐츠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이대로 간다면 싱글로 즐기려는 신규/복귀 던파 유저 수는 장기적으로는 계속 감소하리라고 봅니다.

2. 겹패턴 삭제 필요성

체력은 차치하더라도 겹패턴 삭제 및 원 패턴 완화가 필요합니다. 새 패턴을 시작하기 전에 패턴을 없얘는 패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겹패턴이나 세 번째 원 패턴까지 가게되면 거의 모든 유저가 깨기 어렵다고 봅니다. 이렇게 코인을 무조건 사용하게 하는 패턴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맵 크기가 너무 작음

맵 크기가 너무 작아서 던전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이런 방식의 던전 보다는 레이드 방식이나 좀 색다른 방식으로 만들어서 파티를 짜서 하는 진짜 공중전으로 만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지금 테이베르스 맵을 3개의 하늘 섬들로 쪼개고, 하늘에 있는 섬에서 각 맵의 보스 몬스터를 처치하고 천공의 조각을 얻는 방식 등이 있겠습니다.

*추가 피드백 및 개편안 (작성중, 두서 안맞는 문장도 존재가능. 아직 읽지 마셔요 ㅠㅠ 임시저장용일 뿐입니다.) 

유저 여러분들께서 다양한 의견들을 주셨는데요. 먼저 소중한 의견들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각설하고, 첫 번째로 던전 난이도에 대해서 얘기하고 싶습니다.  

난이도 면에서 하향이 필요하다라는 의견도 있고 이정도면 괜찮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다른 게임들, 약 4~5년간 서비스하다가 서비스 종료를 하는 게임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오래된 게임입니다. 이에 따라서 유저간의 격차는 시간이 감에 따라서 커지는 게임임을 먼저 고려하셨으면 좋겠고 이것이 납득이 가셨다면 다음으로 예를 들어 설명을 하겠습니다. 어떤 유저는 캐릭터 10여개를 루크 졸업(루크 방어구, 특수장비, 창성의 구원자 무기를 모두 획득하면 루크 졸업이라고들 합니다.) 시키고 레어 아바타, 원탁의 기사 레어 아바타를 입혀주고, 이미 수 억, 수십 억 골드를 보유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게임을 오래 즐겨온 유저와 처음 시작하거나 복귀한 유저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크기 마련입니다. 큰 업데이트가 없다면 시간이 갈 수록 이러한 유저간 차이가 더 심화되기 마련입니다. 저만 하더라도 분명 스펙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일 사이에 던담('dundam.xyz', 딜러 및 버퍼 랭킹과 실시간 예상 딜표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오히려 떨어지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아이템 및 기반 차이를 극복해나가려면 아이템 파밍을 기본적으로 해야 하는데, 현 시점에서 솔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같은 경우에는 할렘 업데이트로 새로 추가된-그동안의 파밍 방식에 비해서 파밍이 비교적 쉬운- 할렘 에픽을 꾸준히 모아가면 루크 싱글 레이드까지는 무리 없이 클리어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그 다음던전인 싱글 테이베르스 진입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일부 직업은 할렘픽에 기본 마부를 하더라도 돌기가 힘든 상황이 됩니다.  

나열하자면,  

1. 잡몹 데미지의 문제  

만렙 확장되었다고 유저 체력이 3배가 늘어나는 것도 아닌데 잡몹의 데미지가 너무 높습니다.  

2. 겹패턴 문제  

신규, 복귀 유저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공격력이 낮기 때문에 아무리 컨트롤이 좋은 유저라도 대부분 겹패턴을 볼 수 밖에 없고, 그 겹패턴때문에 코인을 반드시 써야 하는데 코인 제한 개수가 부족해서 못 깨는 유저도 있습니다. 또한, 직업 밸런스가 완벽히 들어맞지는 않기 때문에 직업에 따라서도 유불리가 갈립니다.  

등이 있습니다. 

어찌되었든 그러면 유저 입장에서 생각해낼 수 있는 방안은 이제 셋입니다.

첫 번째, 던전 개편 및 캐릭터. 직업 밸런스 패치를 요구한다.

*던전 개편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  

먼저 던전 개편이 이뤄지지 않는 경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떤 직업들은 다른 직업들과는 달리 같은 수준의 템과 마부를 가졌더라도 딜이 부족하여 싱글 테이를 도는 데 어려움을 겪거나 클리어가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시너지, 퓨딜 등 캐릭 컨셉을 잡으면서 이러한 차이가 발생한 것일 수도 있고, 아직 밸런스 패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일수도 있습니다. 저도 그동안 캐릭터 밸런스 패치를 보면서 운영진들이 스킬 수치 10%만 변경하고, 심지어 프라임 같은 경우는 증뎀 비율을 낮춘다면서 아예 삭제하는 등 과연 이것이 제대로 된 밸런스 패치인가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직업 밸런스로 인한 차이는 제가 모든 직업을 여러 조건에 맞춰서 테스트하기는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어떤 직업이 강하고, 또 다른 직업은 약하고 이렇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어찌되었든간에 만약 일정 수준의 아이템과 마법 부여, 크리쳐, 칭호, 아바타, 버프 스킬 스위칭을 모두 챙기고 공략까지 숙지하고 패턴도 숙련되어 있는데도 공격력이 부족한 경우라면, 특히 다른 직업들과 차이가 상당하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직업 밸런스 패치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 루크 레이드 보상으로 구입할 수 있는 보조장비, 마법석, 귀걸이 세트인 헤블론 세트를 얻는다.  

루크 싱글 레이드로 주당 얻을 수 있는 모놀리움은 약 13개 정도인데, 헤블론을 정가하기 위한 모놀리움을 얻으려면 무려 23주, 즉 거의 6달간의 모놀리움 파밍 과정을 거쳐야합니다. 그 때 쯤이면 이미 프레이 레이드도 출시될 것이며, 사람들은 초시공 풀셋을 맞출 것입니다. 기존 루크 졸업 유저들에게는 이게 이계템 1년을 돌아도 못먹던 시절하고 비교하면 크게 나쁘지는 않게 들립니다. 그러나 어느 유저든 루크를 3달만 돌아보아도 느낄 수 있는 것은, 이미 돌만큼 돈 던전 같은데 왜 계속 돌아야하는 지 의문만 드는 던전같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신규, 복귀 유저 입장에서는 왜 내 직업은 테이베르스 던전을 돌기 위해 헤블론을 맞춰야할까? 라는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신규, 복귀 유저들의 파밍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pc방 이벤트로 pc방 유저만 혜택을 줄 게 아니라 클리어 1회당 모놀리움 획득 갯수를 최소 10개​로 맞추거나 헤블론 제작서 구입 비용을 모놀리움 55개, 정가 구입 비용을 모놀리움 70개 수준으로 줄여주는 것은 어떨까합니다. ​또한, 업글픽을 아직 맞추고 있는 유저를 위해서 방어구 업그레이드 모놀리움을 25개, 창성의 구원자 업그레이드 모놀리움 100개 수준으로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 번째, 장비 아이템 외 스펙업을 한다.   

혹시나 스킬 스위칭, 칭호, 크리쳐가 제대로 구비되어 있지 않다면 그 차이 때문에 클리어 여부가 차이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시간 혹은 금전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와 관련해서 좋지 않게 들릴 수도 있지만 현실을 얘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시간의 투자는 곧 던전을 돌아서 피로도를 소비하면서 골드를 버는, 소위 말하는 노가다, 혹은 광부 일을 지칭하고, 금전의 투자는 현금을 소비하는 것을 의미하는데 유저는 이 둘 중 선택하거나 취합해 시간 혹은 돈을 소비를 해서 아이템을 얻어야 합니다. 던전앤파이터는 부분 유료 게임인데, 그 뜻은 기본적으로 유저들의 현금으로 게임의 운영비를 충당한다는 것, 즉 유저들이 부담해야합니다. 그러므로 현재 넥슨-현 던파 운영 주체-은 유저들이 현금을 쓰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현금을 써서 넥슨에 운영비를 주고 아이템을 받는 방법은, 현금으로 세라 충전 후 그 세라로 성능 좋은 아이템-주로 패키지 구성품-과 스펙업 아이템을 얻을 수 있거나 그것을 팔아 골드를 구하여 다른 아이템을 구하거나 레이드 입장료를 내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많은 양의 골드로 구입하는 아이템들의 성능이 좋기 때문에 그러한 아이템을 상위 컨텐츠를 시간 투자없이 손쉽게 즐기려면 유료로 아이템을 사야 하는 게임임을 알고 가셔야 합니다. 현금으로 운영비를 내는 것에 부정적인 편인데 상위 컨텐츠를 즐기고 싶다면 평소에 틈틈이 골드를 모아놓거나, 혹은 시간 투자를 하여 노가다를 하거나 장사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예시) 패키지 구입으로 스펙업을 한다. 아직 괜찮은 오라 아바타, 아바타, 증가 데미지 형식의 칭호, 그리고 모든 공격력 증가 크리쳐가 없는 유저라면 이번 할렘 패키지 구성이 괜찮기 때문에 패키지를 통째로 구매하거나 구성품 일부를 구매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구매 방법은 현금, 즉 세라로 구매하거나, 혹은 던전에서 얻은 골드를 모아서 경매장이나 다른 유저를 통해서 트레이드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각종 장비 아이템에 따른 효율(스증은 복리, 나머지 공격력 증가는 단리 등)을 따지지 않더라도 셋 다 없거나 좀 더 낮은 공격력 증가량을 가진 칭호나 크리쳐를 보유하던 유저라면 최대 10%~20% 정도의 스펙업이 가능합니다. 물론 이렇게 스펙업을 하더라도 공격력이 5%만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클리어 여부의 차이를 불러올 수 있기에 사실은 민감히 다뤄야 할 사항입니다. 테이베르스 던전은 클리어시에만 던전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항상 30줄 남기고 아깝게 못 깨는 캐릭과 깨는 캐릭은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템을 마련할 때 아이템 효율에 대한 것은 예를 들어 크증(크리티컬 공격력 증가) 크리쳐를 이미 가진 유저 등 경우의 수가 많기 때문에 이런 경우 다른 유저들의 팁 글을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