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만 말하면, 할렘 방어구(할렘픽)는 거쳐가는 템이기 때문에 아무거나 본인이 원하는 장비를 맞추면 됨.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증뎀/크증/직업 등의 요소로 딜 차이가 생기는 것은 맞음.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눈에 띄는 큰 차이는 없으며, 현재는 할렘픽 간 딜 차이는 의외로 크게 나지 않음.
실제로 어떤 할렘풀을 둘러도 테이베르스 클리어에는 문제가 없음. 어찌 되었건 할렘풀이기만 하면 됨.

물론 이렇게 적어도 할렘픽 선택에 고민이 많이 될 것이기에 간략하게 선택 방법을 정리하였음.
또한 버퍼의 악세서리 / 보조장비,마법석,귀걸이(보법귀) 장비는 고정되어 있으므로 언급하지 않음. 

1. 악세서리  

장비 이름	선택 방법
	악세서리를 제외한 상태에서 97% 크리티컬 미만일 경우
	악세서리를 제외한 상태에서 97% 크리티컬 이상일 경우

여타 할렘픽이 그렇지만 두 악세서리는 딜 수치만 놓고 봤을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음.
딜을 제외한 두 세트의 차별점은, 크리티컬(꿈 세트) / 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트속도(욕망 세트) 임.

모든 적은 크리티컬 저항 -3퍼 가 있어서 97퍼 크리티컬을 맞춰야 모든 공격에 크리티컬이 발생함.
딜 상승에 있어 최대 크리티컬을 맞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크리티컬이 부족하다면 꿈셋을 먼저 맞추는 것이 좋음.

반대로 악세서리를 제외한 상황에서 97퍼 크리티컬이 초과되었다면 욕망셋을 올리는 것이 좋음.
공격속도/이동속도/캐스트속도(공이캐)는 단순한 유틸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딜에 간접적으로 관여함.
예를 들어 테이베르스에서 속도가 느리면 보스 그로기 때 스킬을 적게 넣게 되고, 이는 딜 감소로 이어짐.
반대로 속도가 오르면 선딜/후딜 감소로 그로기 때 스킬을 더 넣을수 있으며,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메리트가 있음. 

즉, 크리티컬이 부족한 무자본의 초심자는 꿈 세트, 아바타 등으로 크리티컬이 충족된 분들은 욕망 세트가 좋음. 

던전 내에서 발동하는 크리티컬 옵션도 있으므로(ex 용독술, 스핏파이어 섬광류탄 등) 수련방을 통해 고려하는 것이 좋음. 

주의점은 할렘 레전더리(카쉬파 토벌의 영웅 세트)의 악세사리 목걸이에 크리티컬 5퍼가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야함.
레전더리에서 할렘 에픽을 올렸다면 실질 크리티컬 상승량은 꿈셋 +4퍼 상승, 욕망셋은 -5퍼 감소가 됨.





2. 보조장비/마법석/귀걸이 (보법귀)  

공간의 초지옥은 순수 딜, 죄와 벌은 스킬 레벨링을 상승 시켜주는 세트임.

몇몇 직업의 예외가 있으나, 대부분 직업군은 죄와 벌보다 공간의 초지옥 딜 상승치가 근소하게 앞섬.

결국 공간의 초지옥은 맞추면 어느 정도 밥값을 하는 보법귀 세트라고 할 수 있음.

죄와 벌은 직업별 레벨 효율이 천차만별이라 계산이 어려운데다, 이를 감안해도 대부분 직업이 공간의 초지옥에 밀림.
하지만 죄와 벌은 버프 +2레벨 (버프 스위칭)도 상승하여 호프 심연 보법귀가 나오기 전 버프 강화 장비가 될 수 있음.
버프 레벨링을 감안했을 경우, 죄와 벌 세트가 공간의 초지옥 세트와 근접하게 딜이 맞춰짐. 

본인이 스샷처럼 오퍼레이션:호프 의 심연 보법귀 버프 강화 장비가 있거나, 맞출 예정이면 공간의 초지옥이 좋음.  

반대로 이러한 스위칭 장비가 부족한 무자본의 초심자의 경우는 죄와 벌을 장비하는 것이 더 좋음.

즉, 공간의 초지옥은 딜링에 특화되어있고 죄와 벌은 버프 강화 등의 유틸 옵션에 특화된 장비라고 보면 되겠음.





3. 방어구
 

방어구를 맞추기 전 고려할 요소는 다음과 같음. 

첫번째 이유는, 많이 뜨는 장비를 맞추게 되면 그만큼 이형 결정체가 절약되어 할렘 졸업이 빨라짐.
최종 장비는 테이베르스 장비(테이픽)이기 때문에 할렘 단계를 빠르게 넘기고 테이베르스로 넘어가는 것이 좋음.

두번째 이유는, 재질 변환 시 골드가 소모되는데 적은 액수이지만 초심자에게는 부담될 수 밖에 없음.
본인에 맞는 할렘 장비를 맞춘다면 재질 변환에 소모되는 골드를 절약하는 것이 가능함.

즉, 1. 먼저 모이는 것 맞추기 2. 최대한 방어구 마스터리 맞추기 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면 되겠음. 

그래도 선택이 고민된다면 할렘픽의 옵션을 보고 정하는 것이 좋음.

할렘픽에는 차별화를 크리티컬 / 공격속도, 이동속도, 캐스트속도 등 유틸 옵션과 일반 장비에 없는 고유 옵션 등이 존재함.  

대부분의 유틸 옵션, 고유 옵션들은 상시 유지되지 않으므로 옵션을 고려한다면 풀세트의 설명을 읽는 것이 좋음. 

딜을 제외한 각 방어구들의 고유 옵션들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음.  

슈퍼아머 등의 있으면 유용한 옵션들도 있지만, 없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이를 감안해도 각 방어구 간 큰 격차는 나지 않음. 

다만 판금(동토)의 발동 옵션은 일반 몹이 많을 경우 2명 이상 옵션이 발동하면 렉이 있으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음. 

처음에 적었듯 할렘픽간 딜 차이는 미세하며, 고유 옵션들도 가동가서하여 큰 메리트를 발휘하지 못함.
이렇게해도 할렘픽을 고심해서 맞춰야한다면 직접 할렘픽의 옵션을 계산해서 가장 높은 딜을 내는 장비를 맞추는 방법밖에 없음. 

결국 선택은 여러분들의 몫임.

 

4. 결론



기본적으로 할렘픽의 포지션은 거쳐가는 장비이기 때문에 언젠간 모든 장비를 할렘픽에서 테이픽으로 교체하게 되어있음.

할렘픽은 상위 장비로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고 테이픽을 장비했다면 이후 할렘픽의 용도는 에픽 소울용 장비 해체 뿐임.  

이 말은, 할렘픽은 중간 단계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뜻함. 애초에 할렘픽 선택에 깊게 고심할 필요가 없다는 뜻임.  

파티를 받을 때, ''음 이 사람은 야밤을 맞췄고 악세서리는 꿈셋을 맞춰서 몇 퍼센트가 더 이득이구나!'' 이러진 않음.
할렘까지 맞춘 상황이면 이후 파티 가입률에 크게 기여하는 것은 직업(및 포지션), 마법부여, 무기 강화 정도임.

결국 최종 장비인 테이픽에서 고민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할렘 단계에서는 심각하게 고민할 필요가 없음.

개인적으로 할렘픽을 고민할 시간에 아침, 점심, 저녁에 무엇을 먹을지 생각 하는 것이 더 바람직 하다고 봄.
아니면 네이버 사다리 등을 통하여 할렘픽을 선택하거나, 아이콘이 가장 이쁜 장비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임.



던파가 아니더라도 할 일들이 많으니 할렘픽 선택에 너무 고민하지 말고 게임을 즐기는 것에 집중 할 수 있으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