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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검사 전직 - 스페셜리스트 플레이 영상

캐릭터

11,354 | 등록 2018-02-22

#캐릭터 #총검사 #플레이영상 #스페셜리스트

이 바닥의 문외한이 보기에도 '더 컴퍼니' 그들의 의뢰 달성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다.

이는 확고히 검증된 전술만 채용하는 조직의 방침에 기인한다.

신뢰는 비단 고객과 실무자 사이에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의뢰 달성을 위해 쏟아붓는 그 모든 것에 존재한다.

아마추어의 시선에는 구식으로 보이는 구형 권총도, 신뢰성만 입증된다면 발탁을 꺼릴 이유가 없는 것이다. 

 

허나 그들 중에도 새로운 것, 특히 첨단 기술에 대한 갈증을 버리지 못한 자들이 있었다.

이들은 의뢰 내용 중 하나였던 신기술 '코어 에너지'에 관심을 가졌지만, 새로운 에너지 자원은 대개 '불안정성'이라는 오명이 들러붙는다.

이는 조직이 추구하는 가치인 신뢰라는 정 반대라, 코어 에너지는 탁월한 포텐셜에도 불구하고 거래 상품으로만 취급되었다.

그럼에도 이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코어 에너지의 유용성을 설파하였고, 마침내 시제품의 시연 기회를 얻었다.

물론 조직의 보수적인 성향을 익히 알고 있는 다른 이들은 총회에 입장하는 동료들의 뒷모습을 보면서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회의는 좀처럼 끝나지 않았다.

회의실 밖에서 기다리는 자들은 오직 문틈으로 새어 나오는 신비로운 빛만 확인할 수 있었다.

때론 청색, 때론 적색으로 변하는 신비로운 빛의 향연과 견디기 힘든 침묵이 몇 번 반복된 뒤, 회의실 문이 비로소 무거운 한숨을 토했다. 

 

'더 컴퍼니'의 새로운 직책, 코어 에너지의 전문가 '스페셜리스트'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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